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025년 12월 24일,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운영 개요 전반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활동은 2026년 1월 1일 여수 예울병원에 개원 예정인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 준비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공공 산후조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 및 운영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성, 위생관리 체계, 동선 구성, 응급 대응 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인력 배치 계획, 이용 대상 및 이용료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개요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공공의료 인프라”라며 “개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정필 환경복지위원장은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공공 돌봄 정책의 하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따뜻한 순천을 함께 만들어갈 2026년 마을활동가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마을활동가는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따순마을학교 수료자 또는 마을공동체 경험 1년 이상의 순천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마을활동가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 관내에서 활동하게 된다. 마을활동가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및 주민자치 사업 컨설팅 ▲회계·정산 지원(보탬e 활용) ▲주민자치 마을계획 수립 및 후속 연계사업 지원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 교육·워크숍 퍼실리테이터 ▲마을활동가 학교 멘토링 및 역량강화 교육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근무 조건은 월 최대 59시간 이내 활동이며, 활동수당은 시간당 12,305원(교통비 별도)으로 2026년 전라남도 생활임금 기준이 적용된다. 신청은 12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2026년 학사농어업인 육성사업’대상자를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사농어업인 육성사업은 대학을 졸업한 도내 농어업인의 영농기반 조성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미래 기술농어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자 한다. 신청 대상은 50세 이하('76. 1. 1. 이후 출생)의 농어업 종사자 중 농어업 관련 또는 일반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다. 선정자에게는 최대 2억원의 융자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자금은 농지구매, 시설하우스 신설, 품질개선, 종묘·종자 구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순천시 농업정책과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농어촌진흥기금 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청년 농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공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슬기로운 반려생활 네컷만화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생명 존중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250건의 작품이 접수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접수된 작품들은 ▲스토리 전달력 ▲완성도 ▲주제 적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 속 에피소드와 동물과의 교감과 공존의 메시지를 네컷만화 형식으로 쉽고 공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우수 작품을 향후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물, 전시,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창의적인 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명단과 수상작은 순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순천만 권역에서 흑두루미 개체수가 최대 8,600마리까지 확인됐으며, 최근 모니터링 기준 약 8,000마리가 월동 중이라고 밝혔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순천만은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월동하는 대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은 흑두루미 관찰이 가능한 탐조 명소로 겨울철 탐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습지는 전문 해설과 함께 관찰하는 ‘순천만 탐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순천만 입구에서 쌍안경을 무료로 대여해 탐방객이 보다 편리하게 탐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만 시는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정숙 탐조, 플래시 사용 자제, 지정 탐방로 이용 등 탐조 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월동기 기상·먹이 여건과 휴식지 분산 등에 따라 개체수가 순천만을 중심으로 주변 권역으로 이동·분산하는 양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또한 흑두루미 보호정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천385명으로 출생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72명) 증가했다. 올해 대폭 확대 강화한 출산장려 정책중 하나인 출생수당은 1월부터 시행돼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18세까지 월 20만원을 지급하여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한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 육아용품 및 장난감 대여소를 지난 8일부터 개소해 초기 육아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돌봄 어린이집을 운영, 야간이나 긴급상황에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보육서비스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필수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농촌 등 최소 필요 지역을 2배(6개소)로 늘려 운영비를 지원하고, 특히 농촌 지역은 운전원 인건비를 추가로 더 지원하고 있다. 시는 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탄소중립 RE-100실현이 수출기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선제적 행동 전략 산업단지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순천일반산단, 율촌산단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순천형 전기요금제 실현 ▲수출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전환 ▲지역전력산업육성을 중점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별 RE-100 잠재력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 및 입주기업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종 사업량을 확정하여 민간투자방식, 수입구조배분방식 등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한다. 추진전략으로 ▲민자유치와 국비공모사업 병행추진으로 시비부담 최소화 ▲한전 전기요금대비 10∼20% 저렴한 요금제 실현 ▲에너지발전 수익 및 공공유휴부지 임대료를 통한 세수 확충 ▲순천형전력거래소(KPX) 건립 운영을 통한 지역전력 산업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청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2천만원을 모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23일 KBS순천방송국을 방문해 시 직원들과 함께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 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는 그동안 6급 이상 공무원 약 540명이 취약계층과 1:1로 결연을 맺고 매월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행복드림팀 사업을 펼쳐 이웃돌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사회복지과,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 제도이다. 특히 최근 평가에서는 단순한 실적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관장 인터뷰를 통해 책임의식과 정책 설계 능력,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훈련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전반적인 재난관리 역량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예방사업과 예산을 중점 투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을 독려하고 연말연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신의 후기를 들려주세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가 자체 재원으로 지급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후기를 시민이 자유롭게 작성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 유튜브 구독과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완료한 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후기를 작성해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순천사랑상품권 5천원권(지류)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2026년 1월 14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순천시가 지급 중인 민생회복지원금은 2026년 2월 28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되므로, 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묘도동은 도독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 부착과 함께 내년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마을 고유의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라남도 대표적인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도독마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주도의 참여도, 마을경관 개선 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독마을은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수군을 이끈 진린 도독장군이 주둔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닌 곳으로 최근에는 방파제 벽화 조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린 마을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우수마을 선정으로 도독마을에 우수마을 현판이 부착됐으며 내년도 추가 사업비 확보를 통해 마을 경관 개선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후속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상로 묘도동장은 “이번 선정은 주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확보된 추가 사업비를 바탕으로 도독마을의 역사적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더욱 살려 살기 좋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새롭게 리뉴얼된 마스코트 ‘장군이·오동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마스코트 리뉴얼 사업을 통해 여수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장군이’는 여수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이순신 장군에서 착안했으며, ‘오동이’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 오동도의 동백꽃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스코트 이모티콘은 ‘여수시 뉴페이스 장군이와 오동이 등장!’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담아 총 16종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은 26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힐링여수야’를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사용 기간은 30일간이다.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차단한 뒤 오후 2시 이후 다시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마스코트 이모티콘이 시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며 여수시에 대한 친밀감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