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가 지난 22일 강진군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는 4개 군 부군수가 참석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2025년 공동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세입·세출예산 및 2026년 공동사업 추진계획(6건)을 심의·의결했다. 협의회는 2025년 공동사업 성과로 ▲농산어촌 청소년 선호종목(축구) 클리닉 ▲수산종자 공동 방류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 ▲4개 군 합동 직거래장터 ▲남도4색 요리 페스티벌 ▲이순신 장군 테마사업 공동추진 등을 공유했다. 2026년에는 계속사업 4건과 신규사업 2건을 추가해 ▲이순신 장군 테마사업 ▲명사초청 토크콘서트 ▲4개 군 합동 직거래장터 ▲회령포 이순신 낚시대회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 ▲수산종자 공동방류 등 공동사업 6건을 추진해 권역 간 연계와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내년도 공동사업별 세부 추진계획 마련을 위해 내년 2월, 5월 실무협의회를 거쳐, 6월 제1차 정기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6대 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는 “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는 남해안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실적 우수’ 부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운영 우수사례 창출을 유도하고 조직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조직분석 및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조직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강진군은 자체적으로 조직 기능을 분석하고 진단해 유사한 기능을 가진 부분은 통합하고 극변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적재적소의 인력 재배치를 통한 빠른 대처를 하는 등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한 재배치 목표 1%를 크게 웃돌아 정부의 조직 혁신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재난안전분야의 인력확충과 통합돌봄팀을 신설하는 등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한 인력 재배치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총 11개 자치단체, 전남에서는 유일한 ‘국정과제 인력 우수 인센티브 지자체’에 선정돼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까지 확보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을 지난 23일 지급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임업직불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으며, 총 395ha의 산지를 대상으로 88명의 임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지급 대상자는 면적직불 대상자 62명, 육림업 직불 대상자 26명, 면적과 육림업을 함께 신청한 겸업 대상자 7명이다. 이번 사업에 투입되는 집행금액은 총 2억8,800만원으로, 산림을 성실히 관리하며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 온 임업인들에게 지급한다.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금은 산림의 보전과 탄소 흡수, 재해 예방 등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 중 0.1ha 이상을 경영하는 임가 또는 육림업 종사자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직불금 지급 이후에는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임업직불금 지급 관련 홍보와 함께 지급 대상자 정보 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3,405농가에 45억원 규모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논 타작물 재배농가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과 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등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귀리, 밀, 보리 등 동계작물과 두류, 가루쌀, 옥수수 등 하계작물로 구분해 지급한다. 지급 면적은 총 4,687ha로 동계작물 3,649ha, 하계작물 1,038ha이며, 지급 단가는 1ha당 동계작물은 50만~100만원, 하계작물은 100만~500만원을 국비로 지급한다. 특히, 동계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농가에는 1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강진군은 동계작물은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 하계작물은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지급대상 요건을 갖춘 농지와 농업인에 대해 신청·접수를 받고 지난달까지 농관원 주관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여 지급대상을 최종 확정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에 적극 협조한 농가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내년에도 논콩 등 타작물 확대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윈윈아너스(WIN-WIN HONORS)'에서 ’혁신성장 Build-UP 사업‘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윈윈아너스(WIN-WIN HONORS)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차원의 상생 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상호이익을 창출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일회성·단순 지원방식이 아닌 유망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중소기업지원 정책방향에 부응하고자 ’혁신성장 Build-UP 사업‘을 202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혁신성장 Build-UP 사업‘은 성장의지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하여 집중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인 강소기업 육성 사업이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공모를 통해 ㈜칼선을 선정하고, 2023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 경영개선, 판로개척 등 단계별 성장 프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3일 해남소방서 2층 소방서장실에서 2025년 하반기 해남의용소방대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은 오랜 기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해남의용소방대 이영선 ㆍ김덕만ㆍ김지원 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남소방서장을 비롯한 해남군 연합회 백미실 여성회장, 류현 사무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수여 ▲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퇴임 대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영선ㆍ김덕만ㆍ김지원 대원은 재난 현장 지원과 화재 예방 활동, 각종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해왔다. 해남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보여주신 책임감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그동안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소방본부, 광주지방기상청과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해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다국어 안전전남 앱 운영과 안전정보 제공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 중인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중심으로 재난·긴급안전·기상정보를 보다 실시간으로 연계·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언어장벽으로 안전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 안전정보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다국어 안전전남 앱의 안정적 운영과 외국인 대상 안전정보 제공을 총괄하고, 전남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관련정보를, 광주지방기상청은 폭염·한파·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및 위험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앱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재난발생 시 단순히 문자 전달을 넘어, 재난 유형별·상황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기상 상황과 연계한 선제적 안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외국인의 준법의식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농식품산업이 전통식품과 농촌융복합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평가대회인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장성의 ㈜새벽팜이 전체 대상을 받았다. 전통 발효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전남 김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대한민국식품명인 배출도 이어졌다. 지난 2024년 담양 조성애 대표가 쌀조청 제조기술로 명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보성 김영민 대표가 전통 도라지식초 제조기술로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신규 지정됐다. 남도 전통식품 제조기술의 계승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이 연속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전국대회 수상과 명인 배출은 남도 전통식품의 기술력과 계승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전남도가 추진한 김치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과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 등 현장 중심 지원정책의 결실로 평가된다. 전통식품 산업의 성과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로도 확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산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에 위치한 부전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시장 상인들과 만나 민생 현장을 살폈다.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전시장은 6.25 이후 피난민들이 터를 잡아 형성된 곳으로 상가주택 건물 형태의 중대형 시장이다. 주민들과 상인들은 갑작스레 방문한 이 대통령에게 손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걸어 들어가 아몬드와 생선은 온누리상품권으로, 고추무침 등 반찬은 현금으로 구입했다. 장사가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춥지 않으시냐 물으며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힘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건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마주친 부산시민들께 “장 보러 오셨어요?”라며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고, 상인들을 향해서는 “요즘 경기가 어떠냐, 많이 파셨냐?” 등을 물어봤다. 상인들은 “부산 경기가 어려운데 잘 살게 해 달라”, “부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대통령의 손을 맞잡았다. 해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는 의과대학 이준행·이시은 교수 연구팀이 mRNA 백신 전문기업 SML바이오팜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의 ‘선도물질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암 치료 백신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정밀 면역유도 암 치료 백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암세포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해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실제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연구팀은 아시아 지역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자궁경부암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이를 치료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팀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기능이 억제된 수지상세포(DC)를 활성화하고, 강력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해 T세포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TLR5/NLRC4 이중표적 면역증강 전략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전남대 연구팀은 그동안 ▲수지상세포 타겟팅 펩타이드 원천기술 ▲세균 편모 단백질 플라젤린 기반 면역증강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 대학 최초로 AI 캠퍼스 대전환을 추진한 전남대학교가 교수들의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수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ADVANCED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운영되며, 학문 계열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남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전 학문 분야에 AX(AI Transformation) 융합교육을 확산하고, AI 교육을 담당할 교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수준별 교수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HAI-STEP(Human-centered AI Smart Teaching Enhancement Program)’을 개발했다. HAI-STEP은 총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된다. 먼저 1단계 AI BASIC 과정은 AI 및 AX 기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차세대 항암 기술 연구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과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생 박윤빈 학생(6학기)과 석사과정생 김상효 학생(2학기·지도교수 현훈)은 SCI(E)급 국제학술지 Theranostics(피인용지수 13.3, JCR 상위 3.3%) 2026년 1월 1일자 온라인판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다기능성 근적외선 형광 조영제를 개발하고 이를 유방암 소동물 모델에 적용해, 암 조직을 표적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화학요법 치료까지 가능함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이미징 기능에 국한됐던 형광 물질의 한계를 넘어, ‘Structure-Inherent Targeting and Therapy’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형광 물질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저분자 형광 구조체 자체에 암 조직 표적화 기능과 치료 기능을 동시에 내재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내 주입 후 특정 암 조직을 선택적으로 찾아가 실시간으로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