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도 9월 정기분 주택2기·토지 재산세로 70,921건에 대해 96억을 부과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로,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다. 주택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는 지난 7월 전액 부과됐으며, 재산세 본세 20만원 초과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한다. 납부 장소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이며, 인터넷 납부는 위택스를 비롯 지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농협·지방세입)로 납부하거나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본인 카드나 통장으로 조회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고, 타인의 지방세도 고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하면 납부할 수 있다. 정대술 세무과장은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가산되고, 체납된 지방세가 45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66%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 가산되므로 기한 내 자진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5일 복숭아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아 복숭아 농가에 수확 후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농가에서 수확 이후 과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 병해충에 노출되고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확 후에도 꾸준한 방제를 통해 가지와 잎을 건전하게 유지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되어 꽃눈 발달이 촉진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강화된다. 이는 내년 농사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탄저병을 비롯한 주요 병해충은 겨울철 가지와 낙엽 등에서 병원균이 월동해 이듬해 감염을 유발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예방조치로 석회보르도액을 9월 중순부터 약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낙엽 초기 4-12식 ▲10일 후 4-8식▲낙엽이 50% 질 때 6-6식을 살포하면 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농사의 시작임을 재차 강조하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철저한 과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2기분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2,963건 8천9백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물질 배출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부과 대상 기간(2025.1.1~ 6.30.) 동안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 등에 따라 산정됐다. 해당 기간에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차량 말소 시 소유자별,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로 계산되어 부과된다. 납부고지서는 우편을 통해 발송됐으며,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고, 납기 초과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농협, 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 전용 계좌(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10월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가마골생태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약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명소로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 물줄기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으며,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생태공원의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이나 수목 굴취, 흡연 및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가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창평면 부동마을자치회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마을은 마을기록사업과 문화교실 운영, 전통 당산굿 재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한 음악회와 공동급식 등 세대 간 교류와 주민 참여를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춘산 자락에 자리한 8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부동마을은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 기록 사업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전통 당산굿을 재현하며 세대가 어우러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회와 어르신이 함께 기획한 음악회와 공동급식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홀로 지내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동마을자치회 김미란 이장은 “마을의 전통을 지켜내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라며 “앞으로는 기록사업을 확장해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와 최근,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추진해 약 8톤가량의 빈 농약병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활동은 읍면별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농촌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 병을 모으고, 이를 종류별로 분류해 환경관리센터로 운반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약 빈 병은 재활용을 통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물론, 저탄소 생활 문화의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남철 한국농촌지도자회 진도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농촌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 빈 병 수거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업인들과 함께 친환경 농업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진도군과 계약을 체결한 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인양기 공사, 부잔교 공사,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 육상 집하장 설치 공사 등 수산업 관련 현장에서 일하는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에서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는데, 교육 내용은 ▲폭염 대비 안전보건관리 주요 지침 안내 ▲도급, 용역, 위탁 시 수급인의 의무 안내 등으로 구성됐고, 참석자들은 실무에서 필요한 안전보건관리 절차와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해 학습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산업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급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재난관련단체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와 실전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단장인 자원봉사센터장(사회복지과장)을 중심으로 실무팀과 남도사랑봉사단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발생 시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지진 대피 훈련 △풍수해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 △응급구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어 단체별 직무 분담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범국민 온기나눔 캠페인’도 열려 민관 협력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영서 남도사랑봉사단장은 “재난은 사전 대비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체험형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안전한 보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농산어촌 유학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 학교에 다니고,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겸백면과 문덕면에 유학 가족 체류시설을 각각 4동씩 조성했으며,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네트워크 형성과 학생·가족 간 교류, 장기유학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겸백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라탄공예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직접 라탄 스탠드와 트레이, 화병 등을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웠고, 주민과 유학 가족들도 함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겸백면에서는 라탄공예를 비롯해 가죽·도자기·목공예 등 총 11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덕면에서는 생활패턴 탐색, 가죽가방 만들기, 미술 치유, 성과 공유회 등 정서 중심 프로그램이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겸백면 한 주민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보성군에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가족들이 모인다. 군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도의 명산 제암산과 일림산을 배경으로 이틀간 펼쳐진다. 27일에는 박진감 넘치는 다운힐 경기가, 28일에는 크로스컨트리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국제 대회 기준을 충족하는 제암산 다운힐 코스(1.4km)는 급경사와 곡선로가 어우러져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담안·임수저수지 둘레길, 일림산 용추계곡 임도를 경유해 다시 제암산으로 돌아오는 16km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총 상승고도 633m, 하강고도 636m의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제암산과 일림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국민라이딩 대회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을 출발해 담안저수지를 한바퀴(2.5㎞) 돌고 금년에 조성한 맨발길(1.6㎞)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참가자 편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22개‧오프라인 76개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과 전문 교원을 배치하기 어려워,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학교 간, 지역 또는 대학·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농어촌과 도서 지역이 많은 전남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고, 학생 맞춤형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지난 9월 1일 개설돼 2026년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과목은 ▲ 고급 글쓰기 ▲ 융합과학 탐구 ▲ 철학 ▲ 심리학 ▲ 국제 정치 ▲ 정치와 법 ▲ 환경 ▲ 인체구조와 기능 ▲ 스페인어Ⅰ 등 22개로,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총 76개이며 ▲ 프로그래밍 ▲ 사물 인터넷 ▲ 생태와 환경 ▲ 현대 세계의 변화 ▲ 사회과제 연구 ▲ 인문학적 감성과 도덕적 상상력 등 지역성과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과목들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을 확장해 디지털 기술, 환경 문제, 인문학적 주제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충청북도 영동군 일대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김대인과 민간위원장 강정희를 비롯한 위원 4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복지 활성화 방안 모색과 위원들의 전문성 함양, 협의체간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연찬회 기간 동안 영동군과 신안군의 우수 복지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방법과 각 읍·면에 특화된 사업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연찬회 이후 참가자들은 영동군에서 진행 중인 세계국악엑스포 현장을 방문하고 장구, 가야금 등 국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협의체 활동에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협의체 관계자는 “영동군 협의체의 우수 사례를 직접 접하고 배우며, 우리 군의 실정에 부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군민들의 복지 욕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