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15일 신안군보건소 정문 앞 헌혈 차량에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지역 내 혈액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로, 올해 2월에 이어 28명의 공무원과 군민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헌혈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로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와 나주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길주)은 5월 15일 나주경찰서 회의실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자 교통 사망사고를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교통 분야 정책에 참여해 나주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사고 예방 공동 노력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며 교통안전 홍보용품 지원, 교육·홍보 공동 전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다양한 정책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길주 나주신협 이사장은 “모든 조합원에게 교통안전 교육 등 각종 홍보활동 추진하고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협력한다”고 소회를 밝혔고,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업무협약 맺음으로써 “나주시민들에게 법규준수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고 이로써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 교통문화 형성의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교통사고가 없는 나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형석 순천갑당협위원장은 5월 15일 목요일 대선 선거유세와 함께 인구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 위원장은 순천시내에서 진행된 대선 유세를 통해 “비상계엄 문제로 인한 탄핵 결정이 내려진 만큼, 6.3 대선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대한민국 성장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선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순천의 사위 김문수 후보와 순천의 딸인 설난영 여사에게 힘을 실어주어 망국적인 지역 분열을 극복하고 영호남 통합을 이루어 내자”고 하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순천 지역 여성 및 전문가 참여하여 인구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해결 긴급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에 의해 촉발된 ‘여성 출산가산점’ 논란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청년 신혼 육아부부 주거지원 매년 20만호 공급,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이놓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 복지 구현을 위한 김문수 후보의 대선 공약을 소개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다음달 3일에 치러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5월 8일, 역대 선거 투표율을 분석하고 투표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상대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청년층의 관심도 제고와 투표를 높일 수 있는 세부방안을 담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군청, 터미널 등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곳 35개소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첩했고, 청사 및 관내 설치된 LED 전광판에 동영상 송출, 공직자 모바일 컬러링 및 행정전화 연결음 음원을 제작하여 송출하는 등 투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군청 앞 광장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여 투표에 동참을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외에도 선관위와 협의하여 교통불편지역에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공문 발송, 사업장 근로자 투표시간 보장을 위해 사업장 591개소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공명선거와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장흥군은 타 지역에 비해 투표율이 높은 지역이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서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야(호에서)놀자 학교’가 그 주인공.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광산구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의 하나로 다양한 이주배경 가정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춤으로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춤의 모든 것’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함께 만드는 ‘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모델 워킹과 패션을 체험하는 ‘Youth 워크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야(호에서)놀자 학교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15명 내외다. 신청은 각 프로그램(△춤의 모든 것△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Youth 워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3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친선 장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기는 집중력과 인내심, 지혜가 어우러진 전통문화로 이날 대회는 공영민 군수, 황인수 지회장, 고흥군의회 의원과 16개 읍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우승은 동강면분회 박춘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도양읍분회 한종만 선수에게 돌아갔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어르신들께서 서로 마주 앉아 한 수 한 수 두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확대, 건강증진,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장기 대회뿐만 아니라 한궁,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대학과 대학원 운영,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인회에 4억 원의 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붉은색 꽃양귀비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전라남도 나주 영산강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 행사가 열린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영산강 정원 들섬 일원 14만㎡(약 4만2천평)에 꽃양귀비 단지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산강 저류지 일대엔 싱그러운 봄바람에 물결치는 붉은색 꽃양귀비와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둔치공원 꽃양귀비는 5월 17일, 영산강 들섬은 5월 20일경 각각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꽃이 하나둘 피어나 곳곳에 꽃단지를 형성하면서 산책로와 포토존에 상춘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아름다운 영산강 저류지에 자리 잡은 영산강 정원과 둔체체육공원에선 각종 축제,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있어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20일 영산강정원에선 KBS전국노래자랑 ‘나주시 편’이 촬영된다. 녹화 당일 본선 경연을 비롯해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날 미니(MINI)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5월 17일 6회차 ‘토요 상설공연’과 4회차 ‘희경루 풍류소리’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진행되는 ‘토요 상설공연’ 무대에서는 국악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공연 <등환요>가 펼쳐진다. 노동요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선창과 후창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중의 음악으로, 고된 노동과 배고픔 속에서도 분노와 항의, 희망과 연대를 노래하며 이어온 소리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노동요를 부르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창작그룹 ‘그리샤’가 국악을 통해 음악적 위로와 쉼을 선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물레를 돌리는 노동의 경쾌함을 표현한 <물레타령>을 시작으로, 새해의 소망을 담은 <새해정경>, 따라 부르기 쉬운 선·후창 구조의 <창부가락>과 <만드리>, 자연과의 조화를 노래한 <나무 푸리>, 풍요를 기원하는 <보리타작>과 <지신밟기>, 그리고 진도 조도의 바다 노동요 <조도만선별곡>으로 마무리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1년 12월 UNWTO(유엔관광기구)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2021~2022, 2025~2026)에 2회 걸쳐 선정된 신안군 퍼플섬에서 보랏빛 매력과 라벤더 향기 가득한 ‘퍼플섬 라벤더 꽃축제’가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라벤더 정원은 35,341㎡ 부지에 66,000주, 2천만송이 프렌치 라벤더가 식재되어 바다와 광활한 갯벌에 둘러싸인 지중해 프랑스 라벤더 가든을 연상시킨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퍼플섬 라벤더 꽃향기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치유와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향기로운 봄날 5월에 퍼플섬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열, 이건오)는 지난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추진 중인 운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온기를 더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25년 하절기 농어촌민박 일제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일제점검은 농어촌민박 사업장에 대한 시설안전과 위생관리, 운영실태 및 편법 운영 등 농어촌정비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농어촌민박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농어촌민박 240개소이며, 이중 120개소는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20개소는 시와 읍면사무소에서 6개 점검반을 구성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일제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행정조치 예정으로 향후 금번 일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전체 민박사업자에 대해 상습 위반사항 위주의 안전 및 위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이번 하절기 농어촌민박 일제점검을 통해 휴가철 서귀포시 농어촌민박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지도와 점검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