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11월 17일부터 12월7일까지 ‘2025 한 책 독서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읽고 독서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남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해 총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12월 16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문홍 관장은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관계의 균열과 선택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는 작품으로, 이번 공모전이 독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7일 광주관광공사 사장과 광주문화재단 대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광주관광공사는 우리 지역 문화자원 등을 활용하여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며, 광주문화재단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진흥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2010년에 설립된 출연기관이다. 안평환 위원장은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꿀잼도시’ 프로젝트로 ‘익사이팅 관광도시 광주 실현’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월 위원장은 “문화예술 진흥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개발 및 홍보,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양 인사특위 위원장은 “높은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광주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될 수 있도록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등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겨울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건설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2개 읍면 재난 담당 시설(토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근 자연재해의 빈도와 규모가 커짐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황별 재난 대응 방안 및 매뉴얼 교육과 더불어 실제 재난 상황에 이뤄져야 할 행동 요령에 대한 현장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으로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대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군민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후에는 시설(토목)직 공무원들 간 업무에 관한 질문과 현장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실무 지식 및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원 건설과장은 “효율적인 건설 행정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독일의 심장부 베를린의 모모고마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 케이(K)-푸드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독일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안 식품 온라인몰(momogo.de)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모고의 첫 오프라인 매장에 지난 13일 입점한 것이다. 개장식에는 천우승 주독일 한국대사관 참사관과 독일 최대 슈퍼마켓 체인 레베(REWE) 구매 담당자,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자유대 학생들은 레베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케이-푸드가 사랑받는 이유를 직접 설명하며 전남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레베 측은 “전남 제품을 레베 매장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설판매장에는 완도 김, 보성 녹차, 고흥 유자차, 나주 배음료, 구례 나물류는 물론, 독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파우치 음료와 곤약젤리까지 전남 40여 업체의 우수 농수산식품 100여 종이 입점했다. 운영사인 모모고는 독일 대표 아시안 식품몰을 비롯해 아마존, 틱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국언론미디어그룹 창립 9주년 기념식 및 2025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이 2025년 11월 14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JS컨벤션 2층 컨벤션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의정활동, 사회공헌, 문화예술, 교육,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수상자와 축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국언론미디어그룹 한성영 회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직접 시상하며 MBN 김정균 전 방송부장이 품격 있는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한국인터넷뉴스협회 최태문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언론과 지방자치의 공공적 역할을 강조했으며 한성영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짐했다. ※ 주요 수상자 및 수상 부문 구복규(화순군수) / 지방자치 기관 대상 정철원(담양군수) / 지방혁신 기관 대상 김이강(광주 서구청장) / 광역도시 복지혁신 기관 대상 문선화(광주 동구의회 의장) / 기초의회 부문 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농업인의 날인 11일,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군청 민원봉사과 앞 공터에서 ‘우리 쌀 사랑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장성 쌀로 만든 가래떡 시식 행사를 운영하는 한편 사과, 미나리, 고구마 등 장성산 농산물도 판매했다. 한편, 한여농 장성군연합회는 행사에 앞선 오전 8시, 장성하이텍고등학교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소비를 촉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졸업생인 정종윤 박사(지도교수 허민)가 대한지질학회가 주관한 2025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학위논문상(박사학위부문)을 수상했다. 13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열린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정종윤 박사는 학위논문인 '아시아의 익룡 발자국 화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뛰어난 연구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연구는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어 아시아 익룡의 다양성과 생태에 대한 새로운 학문적 통찰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1회 대한지질학회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 박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 중 하나인 화순 서유리 공룡-익룡 발자국화석 산지에서 발견된 익룡 발자국화석 연구를 수행하며 중생대 후기 백악기 한반도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 화석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와 지오컨버젼스센터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화순, 해남, 신안, 여수, 진주 등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다양한 공룡 및 익룡 화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2일 오전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차 방한한 일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와 양국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일측에서는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를 대표로 총 9명의 지사(일본의 지자체 수는 총 47개)가 참석했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2년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협의체로서, 금번 회의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개최되는 첫 회의인 만큼 일측에서 예년보다 많은 지사가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금 11월 12일 한·일시장지사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하고, 동 회의가 김대중 대통령께 일측이 제안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한일관계를 중시하신 김대중 대통령께서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와 발표하신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정신에 따라 양국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최근 APEC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간 셔틀외교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여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협력업체 ISO45001 인증 획득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호 한전KDN 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최하늘 제주아이티엘 대표, 이영진 이노트릭스 상무를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한전KDN이 협력기업의 취득을 지원한 ‘ISO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규격이다.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컨설팅 제공, 안전보건교육 실시 및 각종 안전 공모전 개최 등 안전보건 인증 지원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추진해 온 인증획득 지원비 지급 제도를 개선해 안전보건 인증 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한 원스톱(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에서 구축·인증획득까지) 지원 서비스로 변경하고 협력업체 2개사를 선정하여 3월부터 6개월여 간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전KDN은 선정된 2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인증획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이는 ‘치유의 손끝: 나의 미술치료 이야기’ 전시를 14일부터 23일까지 장덕도서관 아트(art)갤러리에서 연다. 광산구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이동, 돌봄 등 이유로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 미술치료사가 직접 장애인 가정을 찾아 그림, 석고, 색종이 놀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5개월여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술치료사의 도움으로 미술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던 장애인 가족이 만든 회화, 조형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예술심리연구소 ‘이음’이 주관하고, 광산구 지역 미술심리상담 동아리 ‘보드미’, ‘마음온’, ‘마음소리’가 전시 운영을 돕는다. 예술심리연구소 이음은 “그림으로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해 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인 가족의 삶과 예술이 만나는 현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잇따라 인재 양성 기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꽃을 피웠다. 함평군은 12일 “에스엘에스팜(대표 홍선주)이 지난 9일 대한민국 국향대전 폐막식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317만 5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맛나푸드가 1천만 원 ▲요한양만(대표 최선동)이 1천만 원의 인재양성기금을 각각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에스엘에스팜은 지난해 축제에서 유럽 상추를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누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섰고, 올해에는 농특산품 판매 수익 전액을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맛나푸드는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인재양성기금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요한양만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참해 지역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에 관심을 갖고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역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군의 인재들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미래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함평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확보와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통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시설 지원 등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 및 쌀 수급량 조정을 위해 올해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활력혁신센터와 농업인회관, 함평읍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농업인 교육·소통·유통 거점을 확충해 농업인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함평군은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유통 클러스터 협의체를 발족하고, 글로벌 농특산물 브랜드 ‘K-HC(Hampyeong County) Food’를 본격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