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덕신EPC(회장 김명환)가 주최하고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가 주관하는 ‘제9회 덕신 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 힐코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국 5~6학년 남, 여 초등학생 84명이 참가한 본 대회 남자부에서는 강주원(청덕초6)이 이븐파 144타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는 장하은(정암초6)이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하며 각각 남,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최대 1년간 월 100만 원의 장학금과 덕신EPC를 상징하는 우승컵, 프로골프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골프백이 지급됐으며 입상자 총 20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장학금이 지급됐다. 주니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골프 유망주들의 재능 지원을 위해 2014년 첫 개최된 본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고 그린 위에서 시상식을 하는 등 프로골프 대회에 버금가는 대회 운영을 선보였다. 올해는 어린이날 대회가 개최된 만큼 대회장 내에는 만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 개강식을 7일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총 80명을 모집하여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2025년 3월에 진행한 1기에도 총 59명을 모집해 23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은 총 40여명을 모집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사전직무교육(20시간) 및 멘토링이 이루어지며 오는 12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8주간 인턴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케이씨, 하나노인복지관, 씨월드고속훼리㈜,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MC에너지㈜(목포도시가스), 다나은재가복지센터, 목포문화방송, (재)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목포극동방송, 신안군산림조합 등 2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9일 백동 LH주공2단지에서 의료급여 수급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바로알기’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담양군이 추진 중인 지역주도형 의료급여특화사업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지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담양사랑병원 김나연 간호과장이 맡았다. 김 과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과 관리법 등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으며, “만성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이라며 “오늘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질의응답과 더불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나눴다. 한 참여자는 “혈압이나 혈당을 그냥 넘겼는데, 이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의료급여 수급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30일 금요일 압해읍 일원에서 신안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불 및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에는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의’가 열렸다.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신안군청, 신안소방서, 압해파출소,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화재예방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각심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주민이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신안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30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약 1조5천억 원을 투자해 여수시 경호동 일원 2.15㎢(약 65만 평)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양레저단지다. 싱가포르 센토사를 모델로 삼아 리조트, 골프장, 마리나 등 복합 휴양·레저 시설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내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호텔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현재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호텔은 지상 29층, 307객실 규모로 건립되며,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완료 후 2026년 4월 착공해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 부지 확보를 위해 추진된 경호초등학교 이전 사업도 완료됐다. 약 250억 원을 투입한 신축공사는 지난 4월 15일 준공됐으며, 오는 9월 2학기부터 신설 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과 김삼화 양평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양평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직원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관리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진단도구 개발 협력, ▲직장 내 성희롱․디지털 범죄, 스토킹 등 신종성범죄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협력 등이다. 앞으로 양기관은 임직원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세부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초대 관장이자 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인 유화영 이사장, 2대 이종용 관장, 3대 이영재 관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장, 광양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이용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관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정○록 군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현재 광양시청 드림카페(장애인 일자리 1호점)에서 4년째 근무 중인 그는 아동·청소년 시절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진들과 함께 자신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지금의 나는 장애인복지관의 소중한 관심과 손길로 함께 성장했다”고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과 함께 걸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년 장기근속 직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전국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30일 관내 중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2025 순천 의(義) 교육 활성화를 위한 5·18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여 ‘2025 순천 의(義) 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5·18기념재단과 협력하여 민주, 인권, 평화,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전일빌딩 245 10층에서 총탄 흔적과 5·18역사기록관을 탐방하며 민주화운동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민들레소극장에서 「5·18민주화운동 바로알기」 강연과 연극 관람을 하며 당시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 정신,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를 문화적으로 체득하며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마무리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김○○ 학생은 “전일빌딩에서 총탄 흔적을 직접 보니 5·18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연결된 이야기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문○○ 교사는 “5·18민주화운동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9일,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를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무원 진로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경찰학부 교수진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하고, 해양경찰의 조직과 주요 임무, 채용 계획 및 절차 등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현장 속 역할에 집중하며 채용 일정과 체력시험 준비 등 진로에 직결되는 정보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참석한 한 학생은 “인터넷이나 안내서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고, 무엇보다도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고, 미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0년 연속 수상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강진쌀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그리고 수출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 분석기관에 식미 평가, 외관 품위, 품종 혼입률, 기계 품질, 안전성 검사 등을 의뢰해 이뤄졌다. 강진군은 이러한 다각적인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 강진군은 품종 선정부터 철저한 재배 관리, 수확 후 건조·도정·포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며, 고품질 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시장 수출 확대에 주력하면서 ‘강진쌀’이라는 이름은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신뢰받는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민의 땀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신념을 실천에 옮겨온 강진군 정책 방향에서 비롯된 것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의료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시’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서 서구가 처음 도입하는 교통복지정책이다. 서구는 29일 오후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천원택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기초의료급여 1종) 360여 명으로 중증 암‧난치(희귀)성 질환자, 결핵 및 중증 화상환자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이들에게 편도 기준 연간 14회까지 이용 가능한 ‘천원택시 이용권’을 지급하고, 이용자들은 필요 시 광주빛고을콜택시 전용 번호로 배차요청을 하면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서구는 광주권 내 이동 시 최대 2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서구는 올해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천원택시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자(1~3등급), 치매의심환자, 퇴원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교통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서구가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촘촘한 돌봄 행정을 실천해 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5월 28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등대에 묻어놓은 타임캡슐 개봉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김태환 청장을 비롯한 퇴직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타임캡슐 개봉식 및 사연 낭독, 기록물 전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타임캡슐에는 20년 전인 ´05년 5월 31일 제1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당시 근무하던 직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바다의 날을 의미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수받아 가거도등대 앞 부지에 봉인하여 묻어 둔 것으로, 자신과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당시 업무자료 및 물품 등 186건의 사연과 기록물이 담겨있었다. 가거도등대는 우리나라의 끝자락에서 조용히 바다를 비추며 지난 119년간 수많은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번 타임캡슐 개봉은 그 상징성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 해양의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타임캡슐 내부 기록물은 보관하고 있는 주소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우편으로 전달하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은 별도로 선별하여 국립등대박물관에 이관할 예정이다. 김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