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특검으로부터 1일 오전 9시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정해진 시간에 출석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이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한 뒤 1일 오전 9시에 재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불응한 것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 소환조사 일정을 재통보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사무실이 있는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전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내란 특검팀에 “출석일을 5일 이후로 연기하고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변호인과 사전 협의를 해달라”는 내용의 기일 변경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즉시 날짜를 재지정해 다시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다. 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 청구에 들어간다는 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 조성’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선석기), 한전KDN㈜(사장 박상형),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와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공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광주형 시민펀드 등을 통해 이익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공 유휴부지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광주형 시민펀드 조성 ▲AI/ICT기술 활용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산단 활성화 지원 ▲한전KDN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공공형 신사옥 신축 및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등이다. 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 부지 3150㎡, 연면적 약 6000㎡ 규모의 지상 6층 공공형 사옥인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다. 또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산포파출소는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3대 분야 기초질서 추진 내용을 알리고 반칙행위 없는 질서정연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 등 치안공동체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주요 구역을 돌며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 수거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외국인들도 지역사회의 동등한 일원이라는 인식하에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주변 외국인 대상 모국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하였다. 모국어 홍보전단지는 의사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체류국의 법령 내용을 잘 몰라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 제작한 것으로 쓰레기 투기 금지, 끼어들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에 대한 협조 당부와 형사절차에서의 절차적 권리 안내 등 외국인 권익보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찰은 금년 8월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산포파출소 이남미 소장은“기초질서를 준수하지 않는 반칙행위를 방치하면 위반행위의 확산으로 기초질서를 준수하는 주민들의 정당한 권익이 오히려 침해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법 준수 의식 회복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는 기초질서 준수, 확립을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합동으로 기초질서 예방 공동체 치안활동을 추진중이다. 매년 노고단 정상과 성삼재를 방문하는 등산객과 관광객 급증으로,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로 인한 매년 국신문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예방 활동은 미비하여 상습 기초질서 위반장소에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현수막 게첨 및 LED 전광판을 활용한 민·경 공동체 치안활동 전개로 기초질서 군민의식 개선에 나섰다. 이에 주민 및 등산객들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아름다운 지리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기초질서 준수에 앞장서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광희 경찰서장은 기초질서 준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학동은 최근 안경더하기 학동점이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세대에 쿠폰을 지원하고, 쿠폰을 소지한 저소득 세대는 안경점을 방문해 정밀 시력 검사와 함께 본인에 맞는 돋보기를 받아가면 된다. 이상백 대표는 ”돋보기 안경이 없어 불편하거나 새로운 안경이 필요한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저의 작은 재능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안경을 제때 맞추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돌봄 이웃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네오아미코’ 아토피 3종 인증 획득은 프리미엄 공기 솔루션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 ㈜대우에어비스는 세계 최초로 공기 저온제습, 살균, 탈취 기능을 통합한 '토탈 에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공기 케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47년간 냉응용기 압축기 기술을 축적해 온 전문 제조사 ㈜대우컴프레셔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완성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판매 전문 법인이다. ㈜대우컴프레셔가 개발한 '네오아미코(NeoAmico)'와 '드레스케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은 ㈜대우에어비스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며, 고객 맞춤형 공기 관리 솔루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대우에어비스는 단순한 유통을 넘어,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제품 기획, 마케팅, 유통, 고객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공기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오아미코: 공기 청정을 넘어선 완벽한 솔루션, 아토피 안심 인증으로 신뢰도 강화 ㈜대우에어비스의 대표 제품인 '네오아미코(NeoAmico)'는 단순한 공기 청정기를 뛰어넘는 토탈 에어 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수MBC 순천 이전’과 관련해 17일입장문을 내고 ‘공론화 협의체 구성’과 여수MBC의 참여를 촉구했다. 특히, ‘사전 협의 없이 지역을 패싱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여수MBC는 사옥 이전의 이유로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과 심각한 경영난을 들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 당장의 경영정상화를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근무환경은 지역 내에서도 얼마든지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근거로 “여수MBC의 주장은 납득도, 받아들이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또, 여수MBC가 여수시나 지역 시민들과의 공론화 및 협의과정 없이 타 지자체와 밀실 접촉을 함으로써 ‘야합 의혹’과 ‘지자체간 분쟁’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특히, “여수시민들도 여수MBC에 대한 애정이 컸던 만큼 시민 외면과 패싱으로 인한 심한 모멸감과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시도 여수MBC의 순천이전 문제를 사전에 인지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자연 유래 건강기능식품 ‘멜로시라(MELOSIRA)’가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용암 해수에서 유래한 미세조류 멜로시라는 총 11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은 소재다. 건강 관심 소비자들 중심으로 긍정적 변화 사례 이어져 실제 멜로시라를 섭취한 일부 소비자들은 건강 수치의 긍정적 변화와 전반적인 컨디션 개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편도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받은 뒤 당 관련 건강에 어려움을 겪던 전희복 씨는 “섭취 후 혈당 수치에 변화가 있었고, 생활 전반의 활력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25년간 당뇨, B형 간염, 갑상선 기능 이상, 하지정맥류 등으로 불편을 겪은 또 다른 소비자 역시 “섭취 후 눈이 맑아지고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변화 사례들은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전반적인 건강 관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개인별 차이가 있
담양경찰서 경비안보과 양동용 농촌 지역도 집회신고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집회 시위는 헌법 제21조에서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이자 소중한 의사 표현의 수단이다. 또한 집회시위를 통해 의사표현으로 우리사회가 자유롭고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한 필요 요소이다. 집회시위가 단순한 권리행사를 넘어 성숙한 시민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법 테두리 안에서 지켜야 할 범주가 있다. 농촌지역에서도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지역 이슈를 둘러싼 집회시위가 이어 지고 있다. 일부는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진행되어 주민들의 공감을 얻었던 집회도 있었지만, 일부는 현장에서 과격한 언행과 물리적 충돌로 갈등을 낳기도 했다. 집회시위의 본래 목적은 흐리게 하고, 국민 전체의 피로감을 주는 집회도 종종 보기도 한다. 헌법에 보장된 성숙한 집회시위 문화 조성을 위해서 몇가지 제안하고 한다. 집회시위는 일방적 주장이 아닌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한 자리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방식이 필요하다. 막말과 현장에서 불법적인 폭력, 언행은 오히려 사회적 반감을 일으키고, 집회의 취지를 퇴색하게 한다, 평화롭고 질서 있는 시위 문화는 주장의 설득력을 높이고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열기가 뜨겁다. 해남군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과 군민·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1년 3월부터 시작된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사업은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현재까지 약 240억여원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26일 장학금 기탁식에는 주식회사 하백(함평소재, 대표이사 김대인)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였다. 김대인 대표는 “장학금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업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주식회사 하백은 업력 18년차 중소기업으로, 전라남도 함평군 소재 수중펌프 전문 제조기업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7일 곡성 지역에 내린 극한 호우로 도로가 통제 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곡성군 겸면지역에 시간당 80mm의 집중 호우가 내려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겸면 주민 조 모씨는 급격히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비 예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곡성군은 전 공무원 비상대기 명령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폭우로 불어난 물길을 돌리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마을 회관 등 대피소로 안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23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여수MBC 이전 철회 촉구 규탄대회 및 삭발식을 열고, 지역 공영방송인 여수MBC의 일방적인 순천 이전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여수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여수시 주민자치회 ▲여수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수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수시지회 ▲여수시민협 ▲여수대안시민회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시 이통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여수종고회 ▲여수MBC사우회 ▲여수MBC 사옥이전 반대투쟁위원회 ▲여수발전협의회 ▲여수YWCA ▲여수우도풍물굿보존회 등 총 15개 시민단체와 지역민 200여 명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백인숙 의장은 규탄 발언을 통해 “여수MBC가 시민과 함께한 반세기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며, “사전 협의도 공론화도 없이 추진된 순천 이전 계획은 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사회의 신뢰를 배신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여수MBC가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시민의 애정을 저버리는 순간, 스스로 공영방송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즉각적인 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