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9일 대통령실에서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동산 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참석했습니다. 이외에도 거시·금융 상황 점검을 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대통령은 먼저 부동산 PF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하라고 참석자들에게 지시했다. 대통령은 이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적극적·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회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9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영면하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참배에 앞서 김형수 의장은 민주의 문에서 ‘5·18 영혼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북구의회는 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나가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북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하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민주열사들의 영령을 추모한데 이어, 5·18 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묘역을 둘러보고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아 구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의 원본을 확인하기로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7일 영상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 측에 원본 영상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목사로부터 영상을 받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에도 같은 요청을 했다. 검찰이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 측에 원본 영상을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본 영상을 통해 전후 상황과 대화 내용을 파악해 직무 관련성을 검토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목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9월 13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소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전달하면서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지난해 11월 공개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 여사의 발언 등이 편집·발췌돼 있어 검찰은 원본 영상 속 전후 상황과 전체 대화 내용을 토대로 직무 관련성이 드러나는지 등을 검토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당초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오는 9일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백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는 일은 항상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오늘 어린이날 행사에는 전국 어린이들과 가족 360여 명이 초청됐다. 특히 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아동, 농어촌·도서벽지 거주 아동, 장애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다둥이 가족 등을 비롯해 대통령이 일일 특별강사로 재능기부 활동을 했던 늘봄학교 학생들, 그리고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에서 만난 전몰·순직군경의 자녀들이 참석해 오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와대 연무관에 방문한 어린이들은 군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입장했다. 어린이들은 아크릴 낙서하기, 비누방울 만들기 등 놀이형 프로그램에 더해, 건강간식 만들기(식약처), 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환경부), 반려동물미용사 직업체험(고용부), AI 반려동물 만들기(교육부), 과학수사 및 교통안전 체험(경찰청), 소방안전 체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는 9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느 누구도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혹평했다. 이준석 대표는 7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지금부터 바뀌겠다고 하는 건 흔히 신년 약속으로 ‘다이어트 하겠다’ 정도의 약속으로 들리지, 누구도 바뀔 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작심삼일’일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조 심판을 하자’고 하려면 저기보다 월등히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고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 지점이 없다”며 “그러니까 ‘조국하고 이재명이 마음에 안 드는 건 알겠는데 어쩌라고’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이 사라지고 난 윤 대통령의 모습이라는 건 ‘돈 안 주는 이재명’”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지에 대해선 “대통령은 특검 수사를 해본 사람”이라며 “채 상병 특검을 하면 ‘옛날에 특검 수사를 해봐서 아는데 작정하고 다 뒤지면 굴비 엮듯이 나중에 대통령까지 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준호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제22대 국회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22명을 구성하고, 정준호 당선인을 원내대표단 부대표로 선임했다. 정 당선인은 7일 오전 신임 원내대표단과 국립서울현충원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원내부대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정 당선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가장 높았던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으로서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며,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 출범 이후 뉴스 ‘헤드라인’부터 달라진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당선인은 광주 각화초, 각화중, 동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지역구인 말바우시장 곁에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여 상인들과 주민들의 법률 상담을 통해 ‘말바우 변호사’로 불렸다. 1980년생인 정 후보는 올해 43세로 지역 당선인 중 유일한 40대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10일,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전 의원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5년간(16~20년) 811명이 익수사고로 응급실을 내원, 이 중 9세 이하가 28.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라며, “어린이들의 수상 안전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조례 제정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상무지구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구의 어린이들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존수영교육의 내실화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감사패,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2023 최우수 기초의원상, 2023 지방자치 의정대상, 행정안전부 2023년 1분기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선정, 2023 지방의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통령실 내 민정수석실을 신설하고 초대 민정수석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번에 민정수석실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새로 맡아줄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이라고 직접 소개했다. 김 전 차관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박근혜 정부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 등을 거쳐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다가 민정수석으로 발탁됐다. 대통령실은 “법무행정을 두루 경험하였고, 풍부한 대국회, 대언론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에서 조언을 많이 받았다”며 “과거에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역기능을 우려해서 법무비서관실만 두셨다가 결국은 취임 2년 만에 다시 민정수석실을 복원하셨다. 저도 아무래도 민정수석실을 복원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여당 참패 이후 민심 청취 기능 강화 명목으로 민정수석실 신설을 검토해왔다. 민정수석실 폐지 공약을 했던 윤 대통령이 총선 이후 다시 기능을 부활시키면서, 민정수석실 산하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과 전광삼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오전 독립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골목형 전통시장이다. 대통령은 채소, 과일 등을 판매하는 점포를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물가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대통령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시장 방문 이후 중구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인근 청계천을 방문해 산책을 나온 직장인 등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대통령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외식 물가 등 민생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국민들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은 지난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 의대정원 확대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이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 자율 모집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재안으로 나온 500명 보다 많은 수치인데다 그나마 2025학년도에 한해서만이고, 4월 말까지 제출하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에는 2,000명 증원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6개 거점 국립대학 총장의 건의안 때문이다. 정부가 밝힌 건의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해 정원 증원 분의 50~100%내에서 자율 모집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강 연기와 수업 거부로 인한 의대학사의 파행운영, 얼마남지 않은 올해 대입전형일정, 그리고 집단행동이 더 이상 길어지면 올해 입시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 총리는 "대학 총장의 충정 어린 건의에 대해 그리고 이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