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2025, 제21회 화엄문화제”를 10월 10일 - 10월 12일까지 “바람이 물을 스칠 때”이라는 주제로 지리산대화엄사 경내에서 3일간 개최 한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제21회 화엄문화제를 준비한 우석주지스님은 “전임 주지였던 덕문스님께서 1500년 역사 사찰에서 홍매화로 시작하여 문화 공간을 열어 놓았다고 했다.” 이어 우석교구장스님은 “미래로 100년” 문화 공간 사찰로 변화해 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첫해로 2025년 화엄문화제를 준비했다” 전했다. 그리고 “늘 지역 경제문화발전 가치 상승에 일조하는데 화엄사가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 화엄문화제는 “송나라 성리학자 소옹(邵雍, 1011~1077년)의 시 '청야음(淸夜吟)'이라는 시구절에서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이 새로운 세계와 접촉할 때 깨달음에 대한 표현이다. 마음이 하늘과 땅과 비로소 통할 때 새로운 세계와 처음 마주치면서 맑고 순수하고 깨끗한 깨달음을 얻은 의식의 뭉클한 마음을 화엄사를 찾는 분들에게 전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의 10월은 푸른 바다를 가르는 시원한 스윙으로 시작한다.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로, 호남권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인근에서 열리던 대회가 처음으로 호남권, 그것도 땅끝해남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전국의 골프 동호인들의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환상적인 해안경관을 품은 시사이드(sea-side) 코스로 대한민국 10대 코스로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남도의 아름다운 가을 날씨 속에서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명장면이 연출 될 가능성이 높아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 것. 특히 주요선수들을 비롯해 대회 진행요원 700여명이 해남에서 숙박하며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회 기간 경기 관람객들의 사전 예약이 빗발치면서 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보성군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제시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1985년 설립 이후 지역의 SCO를 책임지며 전남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남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전남도 체육회 지원 등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진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중앙회 윤학수 회장, 이성수 수석부회장, 김홍수 부회장 등 건설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40주년을 축하하고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이 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남 도정 이슈와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남도는 지역 기업 자금난 해소,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건설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총경)은 24일 빛가람초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미성년자) 납치·유괴 예방을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인근 미성년자 납치·유괴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조성과 학생 및 학부모 안전수칙 홍보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전KPS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전KPS로부터 홍보물품 구입 예산을 지원받아 캠페인을 실시함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하여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향후 한전KPS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을 통해 스마트태그를 구입하여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실질적 납치·유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안전은 학교 혼자만의 노력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보장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여수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며 △시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제도 개선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익명 제보, 사생활 침해, 인신공격․허위 비방,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신청자 인적 사항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개․활용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처리 결과는 감사 종료 후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 제보 신청은 △의회 홈페이지(팝업) △우편․방문(여수시 여서로 101, 여수시의회) 등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시민 제보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강화평화전망대에 이어 인천 강화군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숙소, 식당 등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명절을 맞아 딱지, 팽이 등 전통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놀이를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이 몇 살인지,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제일 좋아하는지 등을 물으며 격의 없이 어울렸다. 자신을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아이에게는 대통령에게 공약이 무엇인지 물으며, 약속한 공약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읽었다. 학생회장을 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대신해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대통령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처럼 포기하지 않고 살겠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맙다며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10월 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프랑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관장 에마뉘엘 카자레루)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이 공동으로 기획한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이 소장한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오세아니아 유물들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은 대영박물관, 스미소니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인류학·민속학 박물관으로 꼽히며,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비서구 세계의 예술과 문화유산 약 37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 국립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세계적 박물관의 주요 컬렉션을 바탕으로 오세아니아의 독창적 예술과 문화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태평양을 향한 길목에 자리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리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오세아니아 예술을 선보이며, 단순한 해외 소장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바다를 건너 문화를 전해온 항해 전통과 지역성을 접목해 태평양 섬 문화와 항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하기에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명절엔 가족의 건강에 안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특별한 선물을 추천합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화를 도와주는 소화기와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됩니다. 이런한 소방시설은 평소에는 소중함을 느끼기 부족하지만, 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많은 가정에서는 이러한 필수적인 안전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명절 연휴는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평소보다 주방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져 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방청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소화기와 잠든 사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알려줘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단독경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초청돼 영산강의 가을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5일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트로트 스타, K-POP 아티스트 등이 대거 출연해 축제의 품격과 화려함을 더한다. 첫 무대는 10월 8일 개막공연으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과 김용빈이 출동한다.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인 ‘왕후, 장화’의 주연을 맡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도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출연진의 조합은 개막식의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영산강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9일에 열리는 뮤지컬 빅쇼에는 뮤지컬계의 대모 최정원을 필두로 감성 넘치는 글로벌 뮤지컬 스타 마이클리,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 매력을 자랑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함께 무대에 선다. 이들의 무대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로 영산강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10월 한달간 21만 주민의 화합과 어르신 공경, 이웃사랑 실천 등 지역공동체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다지는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동민 한마음 축제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7개 동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운동회를 비롯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세상을 만들고, 동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 및 대동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각 동별로 어르신 공경 및 효행을 실천한 주민과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경로효친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동민 한마음 축제는 오는 10월 2일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대촌동 주민의 흥겨운 잔치를 시작으로 포문을 연다. 이곳 주민들은 이날 가락장구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외부 초청으로 무대에 오른 6인조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도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해남에 철도시대가 열렸다. 전남 서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보성~목포 철도가 27일 개통했다. 27일에는 신설된 해남역에서 철도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오전 8시 2분 목포역을 출발해 31분만에 해남에 도착한 새마을호의 첫 방문객에게 꽃다발 증정한데 이어 오전 7시 48분 부산을 출발해 낮 12시 25분 해남에 도착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단체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영식이 진행됐다. 단체 여행객은 해남군의‘열차타고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참가자들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해남에서 서해랑길 트레킹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명현관 군수는“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오신 관광객들을 해남역에서 맞이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앞으로 기차를 통해 영호남, 나아가 전국을 잇는 땅끝 해남의 새로운 관광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군은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땅끝해남이라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고속도로·지방도 확장 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철도 개통으로 남해안 권역 철도망이 완성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열리는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품격 있는 콘텐츠와 공연 소식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花)담, 빛으로 물드는 이야기 길’이다. 낮에는 꽃과 자연, 밤에는 빛과 예술이 있는 장성만의 ‘문화 서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은 콘텐츠에 따라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군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흥선대원군의 문장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의 앞 글자를 따 △문화화(花)담존 △불빛화(花)담존 △여유화(花)담존 △장터화(花)담존 △성장화(花)담존을 조성한다. 힐링허브정원 방면 ‘문화화(花)담존’은 문화예술과 전시 중심의 공간이다. 미술 작품, 국화·야생화 분재 전시와 시화전, 장미향전 등이 준비된다. 정원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불빛화(花)담존’은 축제 주무대가 설치되는 황룡정원 야외무대 인근이다. 개막식과 유명가수 축하 공연 등 축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미니어처 작품 전시, 원목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문화대교 방면 ‘여유화(花)담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