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25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8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팔마종합운동장과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7,000명으로, 종목별로는 풀코스 500명, 하프코스 900명, 10km 2,600명, 5km 3,000명이다. 풀코스는 팔마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생태문화교육원, 에코촌, 순천만습지를 거쳐 화포마을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달리게 되며, 하프코스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생태문화교육원, 에코촌을 거쳐 순천만습지에서 반환한다. 10km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남승룡로, 오천삼거리, 어울림체육관을 거쳐 풍덕교 하단에서 반환하며, 5km는 팔마종합운동장에서 생태문화교육원을 거쳐 순천만잡월드에서 반환한다. 참가자격은 풀코스와 하프코스는 18세 이상 남녀, 10km는 중학생 이상, 5km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참가비는 풀코스 40,000원, 하프코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구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 28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의 도민안전실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집중호우 때 가동되지 않은 구례 배수펌프장 문제를 도마에 올리며 문제 과실 규명과 피해 보상 로드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현창 의원은 “총사업비 900억 이상이 들어간 치수 시설이 준공 1년 만에 ‘무용지물’이 된 것은 명백한 인재”라며, “과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피해 농민이 체감할 보상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5년 전 구례 대홍수 이후 ‘다시는 침수 피해가 없다’는 약속으로 거액의 예산을 들여 배수펌프장을 만들었는데, 전력선 연결 하나 못 해 또다시 군민이 피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며, “1,000억 가까운 사업비보다 전력선 한 줄이 더 어려웠느냐”는 일침도 잊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구조적인 행정 실패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례군과 한국전력 간의 책임 떠넘기기식 대응은 도민의 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카데미–서로배움’의 하나로 교원문화예술교육 직무연수 ‘아이엠 쌤’을 개최한다.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아이엠 쌤’은 교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창작함으로써, 교과와 문화예술 장르를 융합해 문화예술교육의 성장을 이끄는 연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예술적 체험을 통해 새로운 교육 방식을 발견하고, 교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주제는 ‘나를 담는 문화예술 이야기’로, 광주지역 유․초·중등 교원 30여 명이 참여해 체험·성찰·협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장, 교감, 교사, 원감, 교육연구사 등 다양한 직군의 교원이 함께해 현장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며,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본 연수는 광주문화재단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협력해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희흥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대표의 ‘몸과 소리를 통한 감정 표현’ ▲김옥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박정훈(19.종근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8일과 2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정훈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정훈의 기세는 매서웠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박정훈은 12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했다. 압권은 14번홀(파5)부터였다. 박정훈은 14번홀부터 18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박정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형(32)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틀 간 박정훈이 잡아낸 버디는 무려 15개로 보기는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우승 후 박정훈은 “오늘 모든 플레이가 공략한대로 잘 풀린 것 같다”며 “특히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서 정확하게 공략한 위치로 잘 떨어뜨렸다. 퍼트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가 진행한 ‘KPGA Teaching Relay 2025’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PGA Teaching Relay 2025’는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에서 특별 기획한 대형 교습 세미나로 130여 명의 KPGA 및 KLPGA 프로, 주니어 선수와 골프관련학과 학생들이 참석하며 4개의 교습 세션으로 진행됐다. ‘KPGA Teaching Relay 2025’는 ‘4인의 전문가, 교습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와 최신 트렌드를 전달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Putting Ballistix 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이자 KPGA 투어 및 KLPGA 투어 선수들의 퍼트 코치인 김규태 프로가 ‘투어프로처럼 퍼팅하라’를 주제로 투어 선수들의 퍼팅 메커니즘과 실전 적용법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TEAM 해솔리아 염동훈 아카데미의 염동훈 프로가 ‘올바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스윙 분석과 맞춤형 교정 솔루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6일부터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2025년 곡성 가족 숲 생태 탐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전했다. 7월 26일과 8월 15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에는 유ㆍ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관내 가족 45명이 신청했다. 참여자들은 옥과면 소재 묵은숲에서 4시간 동안 숲 해설사와 함께 숲 생태를 관찰하고, ‘트리클라이밍’을 배워서 가족과 함께 나무에 올라 나무 위에 사는 곤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가을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죽곡면 인성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숲 생태 탐험 시간이 될 것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곡성의 숲 교육장에서 생태환경을 경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다양한 숲 교육을 앞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곡성미래교육재단'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곡성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5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늘(28일)부터 8월 7일(목)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1차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차 캠프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1차 캠프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100가족이 참여한다. 2차 캠프에서도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 교실, 런앤스로우 챌린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및 가족 티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 티셔츠와 모자, 그리고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KBO는 응원 구단별로 사연을 검토해 10가족씩 총 100가족을 선정, 개별 연락을 통해 결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8월 7일부터 13일까지 ‘2025. 지역과 함께 행복한 상생을 꿈꾸는 순천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순천 관내 교직원, 학부모, 마을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나도 웹툰 작가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글로벌 웹툰센터에서 총 5회,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웹툰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작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특히 순천 지역의 생태, 역사, 삶의 이야기들이 작품 속 소재로 다양하게 녹아들면서, 지역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에는 ‘웹툰은 아이들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듣고 보니 내 안에도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참여하신 분들과 함께 웃으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마음의 거리도 훨씬 가까워졌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웹툰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우리 교육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이다.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순천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서지역 치안공백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금일도(평일도)와 금당도를 중심으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금일해수욕장, 울포항 등 도서 연안해역을 직접 찾아 인명구조함,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등 안전시설물 전반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여건과 관리실태를 살폈다. 특히,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배치 상태, 구조장비 적정성 여부,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며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당출장소 및 금일출장소를 방문하여 긴급 출동태세 및 구조 장비관리 살태를 확인하고 근무 경찰관 대상 음주운전 금지,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며 기본 근무 점검도 병행했다. 완도해경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제한이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인 ‘한여름의 어린이날 in 강진’ 행사를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체험과 여가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25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물총 만들기, 나만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업사이클링 체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도 성남에서 온 황지수(10) 어린이는 “재밌는 게임도 하고, 내 마음대로 여러 가지 작품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가 첫 외부 일정으로 호남 지역을 찾았다. 정 대표는 3일 오전 전남 나주에 있는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 대표는 활동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에 맞게 호남의 발전을 위해 표시 나게 호남인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 후 첫 일정으로 호남에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당대회 기간 중에 한 기초자치단체장이 ‘호남이 민주주의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들 하는데 국가가 호남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줬는가’라고 말했던 게 제 가슴속에 계속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과정에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호남인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서 호남을 첫 일정으로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심이 아파하는 곳에서 함께 숨결을 느끼며 원하는 현안들을 정부에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병주·전현희·황명선 최고위원과 권향엽·박균택·서삼석·신정훈·이성윤·장경태·주철현·한민수 의원 등도 동참했다. 앞서 정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 후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환 정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