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과 (재)신안군장학재단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시작하며, 7월 2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학연수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오클랜드 소재 엘림파크초등학교에 배정되어 정규 수업 및 영어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뉴질랜드 현지 가정 체험을 통해 생생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 영어를 습득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현지 학교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사가 연수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 전반을 밀착 지원하여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 중에는 마오리 문화, 자연 탐방,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학생들의 국제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뉴질랜드 어학연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2025 완도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가 관광·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까지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지난 22일 군청에서는 신우철 완도군수, ‘완도 치유 페이’ 착한 동행 업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물품은 ‘완도 치유 페이’를 통해 발생한 매출 일부로 마련한 선풍기 100대(600만 원 상당)이다. 나눔에 동참한 업소는 달스윗, 대한물산, 리베라펜션, 아내의정원, 완도회타운, 천지가전복, 다누림기념샵, 동고리의아침, 세계로수산, 완도어전, 이엠피디자인 등이다. ‘착한 동생 업소’는 관광객이 ‘완도 치유 페이’로 매장 이용 시 10%를 자발적으로 할인을 해주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특히 이번 물품 전달식은 이벤트가 아닌 매출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착한 순환 경제’의 첫걸음이 됐으며, 지속 가능한 나눔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해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재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청년들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원, 300만원을 추가 적립해 10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 현장점검 과정에서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재무 교육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은 ▲7월 24일 동구 아이플렉스 ▲8월7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8월21일 광산구 평동비즈니스종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로 약 20명씩 총 6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청년들의 근무지 분포를 고려해 권역별 장소를 선정했으며,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평일 점심시간(오후 12시~1시)를 활용해 강의를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청년들의 연령대와 경제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7월 22일(화) 2025년도 제5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19일(화)부터 KBO 리그에서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6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하는 것으로 준비되어 왔다. 하지만 KBO는 판정의 정확성 향상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후반기 시작 전 KBO 리그 전 구장에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시스템 설치를 완료 했고, 조기 도입을 결정했다. 다만, ABS에 이어 프로 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각 구장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충분한 테스트 기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따라서 오늘부터 약 한 달간 전 구장 테스트를 거쳐 8월 19일(화)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판정 기준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준과 동일하게 한다. 타자가 투수가 던진 공을 타격하려는 의도로 배트를 휘두르는 동작(스윙)을 할 때, 그 여세로 인해 배트(배트 끝을 기준으로 판단)의 각도가 홈플레이트 앞면과 평행을 이루는 기준선보다 투수 방향으로 넘어갔을 때 스윙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배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상반기 매출 3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 동기('21 ~ '24년 1 ~ 6월) 27억 원 대비 26% 증가한 수치로, '서귀포in정'은 '21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 매출 현황은 ▲감귤류 26억 원 ▲농산물 5억 원 ▲수 · 축산물 1억 원 ▲가공 · 체험상품은 2억 원의 매출을 나타내고 있으며, 감귤류(26억 원)는 레드향, 한라봉 등 만감류 22억 원, 온주밀감 4억 원으로 '서귀포in정'의 대표 상품으로 주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밭작물 상품 도입 등 품목 다양화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한달 동안 진행된 밭작물 3종(마늘, 미니 단호박, 초당옥수수) 사전예약 판매제 운영으로 약 4억 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만감류 가격 하락 등 수급 불안정 농산물에 대한 특별 기획전 ▲5월, 가정의 달 ▲169만 유튜버 히밥과 함께하는 제주산 돈가스 기획전 등 농산물 수급 상황 및 각종 기념일 등 사례를 기반한 차별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유화학 및 이차전지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집중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남대 여수캠퍼스 제1공학관과 여수산학융합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8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1회당 최대 16명씩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캠프는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석유화학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화학 반응기 실험, 청정연료 기술,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톨릭대 김준영 교수, 서울시립대 유준재 교수, 순천대 송동훈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셋째 날에는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수소에너지의 이해'를 주제로 수소에너지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수전해 및 연료전지 실험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넷째 날과 다섯째 날에는 이차전지 분야에 집중해 기초 이론부터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조, Simulink 실습까지 실무형 교육을 제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2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질문을 통해 김영선 의원은 하남·소촌산단 및 금호타이어 지하수 전수조사를 촉구하고 오염 문제를 2년간 방치한 광산구 행정체계를 질타했다. 김영선 의원은 “광산구청장 취임 전·후 하남산단 지하수 오염조사 용역 결과 보고회 및 환경단체 간담회가 3차례나 있었음에도 구청장은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특히, 광주시가 용역 결과에 따른 광산구 자체 추진계획의 수립·제출을 2024년 4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공문을 통해 요청했음에도 광산구는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산구는 모든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30일 이내 광산구의회에 보고하고, 홈페이지와 국가 정책연구관리시스템에 공개하게 되어 있음에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한편, 구청장은 7월 15일 SNS를 통해 시민 이용 지하수는 2021년 이후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거나 기준치 이하라 밝혔는데, 7월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사하지 않은 지하수가 많다는 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손 자주 씻기, 끓인 물먹기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염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장관감염증,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전신 무력감 등이 있으며, 감염이 집단으로 확산하면 지역사회 내 전파 위험도 커진다. 이에 보건소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 생선·고기·채소별로 도마 분리 사용 등)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10월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22일 열어 150만 관람객 맞이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자문위원회에선 박람회 사무국과 자문위원, 관계기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의 핵심인 주제관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 제고, 관람객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할 전시관과 프로그램 보강, 남도의 풍부한 식자재와 독창적 식문화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스토리텔링 방안 등을 제안했다. 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람객 150만 명을 목표로, 단계별 홍보 마케팅과 입장권 판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람회 사무국은 해외 국가와 우수한 식품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또 박람회 이후 지역에 남길 ‘레거시(legacy)’ 구축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전문가들은 “박람회를 계기로 목포에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케이(K)-미식 도시로 발돋움해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19일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드림스타트와 첫걸음, 내 꿈은 내가 키운다!’로,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사례관리아동 28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스페이스랩(우주비행), AI센터, 드론개발센터, 로봇연구소, K-POP랜드, 뷰티숍, 애니클럽(웹툰), 푸드스튜디오, 경찰서, 소방서 등 다양한 체험관 중 4곳 이상을 선택해 직접 역할놀이를 하며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체험관에서는 쿠키를 반죽하고 포장해 친구들과 나누는 기쁨을 경험했으며, K-POP랜드에서는 아이돌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 위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꿈을 향한 상상력을 키웠다. 로봇교육관에서는 협동로봇, 정서로봇, 교육로봇을 작동시키며 생활 속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박정금 광양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직업관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이(기획총무위원장) 제332회 임시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초중등학생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2일(화)에 해당 상위임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기존에 초‧중등학생에 한정됐던 체험 대상자가 서구 지역 기관에 소속된 자를 포함하여 모든 구민으로 확대됐으며,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시 구민이 아닌 사람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구의회 초중등학생 모의의회 참가 및 의회체험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 체험 대상자 확대 ▲ 운영계획 수립 및 게시 ▲ 체험활동 및 운영 절차 ▲ 운영의 중립성을 위한 참가‧활동 제한 ▲ 참가자 의견 수렴 및 반영 등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전반적인 사항을 보완하여 전부개정했다. 조례명 또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로 변경했다.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김균호 의원은 “의회체험활동의 활성화는 열린 의회 구현과 동시에 확대하고 있는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 함양이 목적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내 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특히, 옥과농협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옥과농협 소속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피해 농가를 방문,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계절근로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곡성농협도 멜론을 주로 재배하는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직원과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하여 멜론 모종 세우기, 과열매 세우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한 모습은 지역사회 연대의 좋은 본보기”라며 “곡성군도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