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2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거주시설 및 침수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위생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읍·면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침수 주택, 하수구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방역 장비, 휴대용 방역기 등을 활용해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는 물론, 주민 자율방역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교육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감염병으로까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제37회 전남생활체육대축전과 2025 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7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실·단·과·소 실무팀장을 비롯한 군체육회, 군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경기 운영, 개․폐회식, 안전․의료, 숙박․교통, 환경․홍보, 자원봉사, 편의시설 개선 등 총괄적인 추진 분야별로 각 부서의 준비사항과 협조사항을 점검했으며, 도출된 문제점과 보완 사항은 면밀히 검토 후 2차 보고회에 반영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두 대회는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부서별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2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경·관 합동 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경찰서는 순천역 앞에서 서장, 각 부서 경찰관 및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범죄예방·수사 등 분야별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교통 부문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5대 반칙운전 근절(새치기 불법유턴, 꼬리물기, 불법 끼어들기 등),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생활 불편과 안전을 해치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그리고 수사 부분에서는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하는 노쇼 등 사기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대를 위한 홍보를 점차적으로 지속해나갈 것이며, 계도와 단속활동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고객사 수탁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중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담당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특화교육을 시행하였다. 한전KDN의 수탁업무 수행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특화교육은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고시 준수와 과거 고객사 ICT사업 수탁업무 수행 과정 중 발생된 사고사례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개인정보보호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빛가람홀에서 시행된 이번 현장 교육에는 본사 수탁업무 담당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약 200명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교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 내용 ▲개인정보 취급 업무 시 위·수탁 주의사항 및 수탁자의 법적 책임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수강한 직원은 “사례 중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에 대해 들으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업무상 실수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업무 담당자 시선의 맞춤형 교육으로 법률 및 사고·대응에 대한 이해도를 높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지난 15일 조합원의 농업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곡농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이번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은 석곡, 죽곡, 목사동 등 관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여 토양 환경 개선 및 작물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학비료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재배를 확산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준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비료 지원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석곡농협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곡농협은 매년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비료, 농약, 영농자재 지원뿐 아니라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 작물 ‘백세미’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교육, 컨설팅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과 창의력, 문화・예술적 감성, 금융 지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4대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까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과 창의, 문화, 금융까지 분야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신체 건강을 다지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전문 한의사가 프로그램에 참여, 전통 한방 요법인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고,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8월에는 한달간 ‘미술아 함께놀자’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에 나서면서 상상력과 표현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실종된 시민 A씨(80대 중반)을 찾기 위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소방헬기, 드론, 구조보트 등 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88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100여명도 함께 수색에 나섰다. 수색 반경은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교 일대에서 승촌보 구간까지로 확대됐으며, 이후 기상과 수위 상황에 따라 영산강 전 구간으로 수색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인명피해다. 실종자 조속한 발견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실종자 찾기에 나서주신 소방과 경찰에 감사드린다. 본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색해달라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 상호 지원과 비상연락망 구축,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공공·민간 자원을 효율적인 활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발맞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며 “군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협약을 통해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어업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이번 의무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하거나 갱신할 농가가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친환경농업인의 역량 강화의 장이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생산기록부 작성 요령 △사후관리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정보가 전달됐다. 동시에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을 이해하고, 인증을 준비하도록 도왔다. 의무교육 이수 여부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평가 항목 중 하나로 반영되고, 미이행 시 인증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으로도 인정되는 의무교육을 이수할 경우, 따로 안전성 관리강화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친환경 보조사업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영암군은 교육 미참석 농가를 위해 8/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가 교육을 실시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의무교육은 친환경 인증과 연계된 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북구에는 하루 동안 426.4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주택 침수, 도로파손,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의 위험으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북구는 폭우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북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과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먼저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은 피해 현장을 복구하는 데 자치구가 가진 재정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복구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고향사랑기부 공공·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북구는 모금 개시에 앞서 기금심의위원회 심의 및 의회 보고 등 모금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고향사랑기부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인 위기브, 웰로 등 총 3개 모금처에서 가능하며 북구의 목표 모금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하기 위한 ‘1사(社) 1건강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기업이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 과제를 자율 선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아가 지역 전체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2월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현재 병무청과 KT 전남·전북 광역본부에서 참여 중이다. 구는 이들 기업과 함께 ▲매월 1회 ‘건강데이’ 운영(건강 식단 제공) ▲계단 이용 장려 ▲동구랑 건강체조 홍보 등 다양한 실질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매월 1회 구내식단 메뉴를 채식 위주의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건강 실천도를 모니터링하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강한 직장이 개인의 생활 변화를 이끌고, 이는 궁극적으로 건강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시행 첫날인 지난 21일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현장에서 높은 주민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 상당의 지역 전용 소비쿠폰으로, 전통시장 및 지정된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오전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수령을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졌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일부 센터에서는 대기 인원이 많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동구는 전 직원을 투입해 민원 안내부터 신청서 접수, 쿠폰 배부 등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일부 동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1:1 안내 데스크와 대기 안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썼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우리 주민 한 분 한 분의 일상 회복을 돕는 따뜻한 행정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면서 “첫날부터 큰 호응을 보내주신 주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