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가 청년 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2025년 제주청년센터 재능 나눔: 청년교생'청년강사를 2025년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5명 모집한다. ‘청년교생’은 강사 경험이 필요하고 강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직접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실제 강의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강사 양성 지원 사업이다. 제주지역 청년(19~39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교생 참여자는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3일 토요일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청년교생’ 참여자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스피치 교육, 퍼스널 브랜딩 등) △강의 시연 및 전문가의 피드백 △최대 3회 강의 기회 제공 △최대 27만원 강사료 지원 △강의 운영비 지원 △활동 증명서 발급 △ 수강생 모집 및 홍보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청년센터 사업 담당자는 “청년교생 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가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라이나50+어워즈에서 창의혁신 부문 2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라이나50+어워즈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고 시상하는 상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의 약물 간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 '인드림 메디서포트'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달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본격적으로 도입돼 고령층 환자들의 약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20% 돌파)에 진입한 시점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고령자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약물 간 상호작용 및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개 이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예리고의집(원장 변은자 데레사 수녀)이 지난 20일 광주지구 수녀들과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녀들은 해변 곳곳에 버려진 폐스티로폼과 폐플라스틱, 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꼼꼼히 수거했다. 광주지구 수녀들은 광주와 전남 지역 성당 소속으로,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변은자 데레사 수녀는 “아름다운 환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숙 만덕동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환경 정화에 적극 동참해주신 예리고의집 원장님과 광주지구 수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깨끗한 만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리고의집은 여수시 만덕동에 위치한 노인공동생활가정으로,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생활하며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거주 공간이다.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장학회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소재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총 30명을 선발, 오는 9월 싱가포르로 3박 5일간의 연수를 떠나는 글로벌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학 능력이나,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금액은 화순장학회 장학기금에서 지원한다. 참가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캠퍼스 투어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과학센터, 국립박물관, 아랍스트리트 및 리틀인디아 탐방 등 다양한 문화·과학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2025년 6월 5일 기준 화순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관내 소재 중학교 2학년 및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면,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자는 6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동구 헬스케어 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1회 A-HA(AI-Healthcare Allianc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중 일환으로 동구 일대를 금남벨리 생태계로 조성하는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기획, 제품 실증, 마케팅 등의 기업 지원 사업과 입주 공간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광주 TP), (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등 동구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으며 건강한 인공지능 창업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4차산업의 선도 도시이자 AI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과 AI 헬스케어 산업을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폐기물 관련 사업장 89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된 사업장폐기물 재활용업체 38곳과 고물상 등 폐기물처리(재활용) 신고자 51곳에 대해 올바로시스템 인계내역 오류, 폐기물 관리 대장 미작성 등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부적정 처리 의심업체를 우선 선정하여 관할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현장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폐기물 무단투기, 불법 매립 및 유출 여부, 허용보관량 초과 및 보관기간 준수 여부, 잔재폐기물의 적정 처리 여부,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폐기물의 수집·운반·보관·처리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우선예약제’시행을 통해 장례 절차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우선예약제는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도입 이후 빠르게 정착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장례 일정에 맞춰 시·군민의 화장 예약이 가능해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줄고, 장례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 예산으로 8억 3천만 원을 확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 개장 10년 만에 화장장 전면 개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952건,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진도읍 신기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기부자들이 고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전라남도 주관 사업이다. 신기마을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체험형 답례품 개발과 시범 운영의 기회를 얻게 됐으며, 진도군은 이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사랑愛 서포터즈’ 등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신기마을 체험 답례품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기부자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방식의 답례품은 진도 고유의 문화와 농수산 자원을 접목한 체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사례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체험 중심의 답례품을 통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과의 깊은 연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소재 사업장인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 건강 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9일 “직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신체활동 부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바쁜 직장인을 위해 근로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활기찬 직장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 일터 1호 사업장은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근로복지공단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에게 인공지능 기반 운동 프로그램인 리얼PT를 비롯해 맞춤형 통합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연과 절주 및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스트레스와 우울증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남구는 대상자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면접 및 비대면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체력과 자세 측정을 비롯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검사 등까지 끝마쳤다. 남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에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27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중앙시장 일원에서 ‘쓰레기는 제발 저녁에 배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시민들게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최근 쓰레기 배출 시간 미준수로 인해 상시 쌓여있는 쓰레기들이 도심 미관을 매우 해치는 주요 원인이라 판단하고, 도심을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하고자 원도심 취약지역 중 순천 중앙시장 일대를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시 원도심상인연합회(회장 최두례),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 시 직원들이 협동하여 ‘쓰레기는 제발 저녁에 배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시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 전단지를 순천 중앙시장 상인·상가에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쓰레기 배출시간을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2조 제1항’에 따라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로 규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배출하는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한 순천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며, “행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흥으로 물든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청춘여행길잡이와 공동 기획으로 처음 선보인 순천 비어페스타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도심형 여름 축제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와, 무더위 속 오천 그린 광장을 시민의 거실이자 여름밤 낭만의 무대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19세 성인 인증을 마친 사람들이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맥주 판매뿐만 아니라 시음 행사, 비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지역 상권인 오천 상가 번영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중장년 남성 1인가구와 자원봉사자 등 총 40명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한 바퀴 봄소풍』 행사를 지난 27일 순천시 일대(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세트장)에서 추진했다. 이번 봄소풍은 강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중장년 남성들의 사회적 관계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평소 외부활동이 거의 없고 대인관계가 단절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로, 총 9개조로 자원봉사자와 매칭된 참가자들은 협동 미션, 감정 나눔, 대화 시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사람 사이의 온기를 회복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행사에 참여한 작천면 거주 강씨(64세)는 “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고 대화를 나눴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기운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하루의 나들이였지만, 이 소풍이 참가자들에게는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됐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고립 해소와 사회적 연대를 회복할 수 있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