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 112개소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종합 플랫폼 기업 (주)리키스글로벌(회장 서정호)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재)기부천사클럽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 신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서정호 회장을 비롯해 리키스글로벌 관계자들과 (재)기부천사클럽 김재수 이사장, 국제언론인클럽 이수열 사업단장, 국제인터넷기자협회 김서중 회장 등이 참석했다. 리키스글로벌의 해외 사업 파트너인 Mr. Shah (말레이시아), Mrs. Hoa, Mr. Hiep, Mr. Hoang, Mr. Thanh (베트남)도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가치 있는 기술과 나눔’ 실천… 글로벌 사업 확장과 사회공헌 병행 리키스글로벌은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 ‘리키스부스터’, AI 기반 헬스케어 ‘AI노바’, 한방 건강식품 ‘성수당’,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하루니아코스메틱’ 등 다양한 계열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정호 회장은 “리키스글로벌은 가치 있는 기술 개발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나눔 활동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장이 지난 25일 광주역 1일 명예역장을 체험하며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최무송 의장은 승차권 발매와 고객 안내 등 역무를 직접 체험하며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안전한 열차 운행과 편안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광주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경청했다. 이정호 광주역장은 “1일 명예역장 체험 행사에 흔쾌히 응해주신 최무송 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코레일 광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무송 의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광주역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역을 찾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민심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역은 호남선의 주요 철도 거점이자 광주 도심의 관문으로, 현재 광주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재생과 복합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난 17일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합동조사단’ 주관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합동조사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파견되어 지역에 실제 발생한 피해 규모와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운영하는 조사단이다. 이번 중앙합동조사단은 최근 폭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구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파견됐으며 피해 규모가 광범위함에 따라 행안부·환경부·문체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다수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 조사본부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 설치됐으며 이곳에서 조사단은 27일 오전 10시 피해조사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의 현장조사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조사단의 피해 현장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8월 중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가 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 결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단의 현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름철을 맞아 8월 1일까지 ‘현장 영농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농작물 생육 중·후기 관리법과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폭우로 인한 침관수 발생 농지 관리법도 교육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쓴다. 그밖에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간 안전관리 요령과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교육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들이 맡았다.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질 수 있어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전달하고, 현장의 문제점은 신속하게 개선·보완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현장 영농교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구는 26일 브리티갤러리카페(대남대로 440)에서 행복학교 1기 참여 가족 60여명과 함께 ‘성장 나눔회’를 열고 4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부모 행복학교’를 통해 미래교육 트렌드와 부모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 행복학교’를 통해 자연 속 도전 활동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웠다. 또 ▲‘함께 행복학교’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번 나눔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무대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부모 에세이 낭독을 시작으로 엄마와 딸의 듀엣 공연, 아빠의 깜짝 편지 낭독 등 가족이 함께 만든 무대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자녀와 나 자신을 동시에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등 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 23일 화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 현장점검에 나섰다. 구 군수는 이날 오전 화순읍 행정복지센터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지급 창구 직원을 독려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업 취지를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빌미로 한 스미싱 문자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21~24일까지 4일간 화순군에 소비쿠폰을 신청해 지급받은 군민 수는 총 31만 831명으로 지급률은 총 53%로 집계됐으며, 이 중 온라인 신청이 1만 7,186명, 방문 신청은 1만 4,645명에 달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되며, 1차 지급 신청 마감은 9월 12일 오후 6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화순읍은 군민생활문화센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 내 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에게 맞춤평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법인 또는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단체이거나,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으로 학습자 10인 이상, 총 20시간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단, 국가나 지자체, 타기관 등으로부터 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고 있다면 선발에서 제외된다. 화순군은 기관의 전문성, 사업 목적 및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운영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강사를 파견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정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들판을 일구던 어른들의 노래가 어린이의 입에서 다시 피어났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더현음재(대표:정세영)와 함께 진행한 “우리의 노동요, ‘갈곡리 들소리’ 이어가리” 행사가 제헌절인 7월 17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통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일상의 소리를 다시 불러오는 여정이다. 그중에서도 ‘영암 갈곡리 들소리’는 영산강에 기대어 논농사를 일구는 갈곡마을 공동체가 함께 부르던 무형유산으로, 한 세대의 노동과 삶을 지탱해온 소리다. 이번 체험은 단지 전통을 체험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갈곡리 들소리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박호규 갈곡리들소리보존회 회장의 실제 소리를 들으며 노래의 뿌리를 체감했다. 이어 논 일 중 불렀던 모찌기·모심기 소리와 몸짓을 따라하며, 몸으로 기억되는 노동의 고단함과 이를 극복하는 문화의 힘을 배웠다. 이어진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와 가요 메들리 공연은 아이들의 마음을 환히 밝혔고, 노래는 다시 놀이가 됐다.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남악·오룡지구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도시농업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7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진행, 201명의 주민이 참여해 100%의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1차 교육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을 직접 토분에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화분 만들기 체험이 이뤄졌으며, 2차 교육에서는 전통 방식으로 찹쌀고추장을 담그는 향토 음식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김산 군수가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은“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었고 이웃과 교류하며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프로그램이 도시민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앞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지난 7월 21일 제392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19년 봄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 이후 행정기관의 대응과 주민보상 대책의 부실함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수사 의뢰한 41개 사업장 가운데 기소는 34건, 징역형은 고작 7건에 불과했다”며 “측정값 조작이 적발된 207개소에 비하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용역이나 회의가 아니라 실질적인 보상과 건강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당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23차 회의 끝에 확정한 9개 권고안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인 ▲환경오염 실태조사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주민 건강역학조사 조차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실태조사는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착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 의원은 “삼일동은 2019년 2,574명이던 인구가 2025년 6월 현재 1,976명으로 줄었다”며 “조작된 측정값으로 인한 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 관련 피해는 도로 사면 유실 5개소, 도로 부지 내 토사 유입 및 침수 14개소, 배수로 토사 퇴적 20개소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광군은 피해 발생 도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체 도로보수반 투입 및 중장비 임차를 통해 응급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도로 사면 유실로 인해 군내버스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한 군서면 가사리 농어촌도로 등 3개소에 대해 도로보수반을 투입해 톤백 쌓기 및 성토작업을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여, 다음 날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도 도로 피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나,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 지역의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복구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조금 늦어지더라도 지역 주민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