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9일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OUT)!’ 캠페인을 열고, 학교 주변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 점검과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담양남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학교 주변과 번화가 일대를 돌며 편의점 등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표시 업소에는 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과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신분증 검증 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해 신분 확인을 강화하도록 홍보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8일 현업부서 사업장 담담자와 관리감독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흥군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평가의 개념 이해, 평가 절차 설명, 참여자의 역할 안내 등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했던 각종 사고사례를 바탕으로 ▲ 위험성평가를 왜 해야하는가? ▲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감소대책 수립 ▲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밀폐공간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사업장 담당자와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근로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논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이를 반영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현업부서는 언제나 예기치 못한 위험이 뒤따르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근로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는 무엇보다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흥군은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까지 두 달간 군 소속 현업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0월 15일 본격 시작되는 독감·코로나19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지역협의체 회의를 18일 군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2026절기 독감·코로나19 안전접종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열렸다. 공공-위탁 의료기관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각 기관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예방접종사업 지침 변경사항, 개인정보 기록관리, 오접종 예방, 백신 관리와 원활한 백신공급을 위한 상호 업무 협조 체계 유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대상별로 어린이(6개월 ~13세이하)는 9월 22일부터,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정확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홍보를 철저히 하여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5년 지역농정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수와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과장 등 군 관계자와 농협 군지부장, 곡성·석곡·옥과·입면농협 및 축협 조합장 등 28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의회는 농협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년도 협력사업 제안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 협력사업은 관내 6개 농·축협에서 총 57건, 사업비 약 140억 원 규모로 제안됐다. 최종 반영되는 사업비는 약 75억 원 규모로, 이를 통해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가공·저장시설 확충, 축산 경쟁력 강화,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 농업 전반의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농업인의 삶과 직결된 만큼 군에서도 최대한 반영하겠다”라며, “행정과 농협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보건의료원(원장 김형진)은 지난 18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공중보건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공중보건의사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공중보건의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무지침 준수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른 출퇴근, 휴가 등 복무관리 사항 및 환자 친절교육과 민원발생 처리요령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근무 현장의 의견 공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중보건의사들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출퇴근·휴가 등 복무관리 지침 준수 △환자 친절교육 △민원 발생 시 처리 요령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재차 강조했으며, 공중보건의사들의 근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신뢰와 화합을 다졌다. 한편, 현재 곡성군에는 총 18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 중이다. 보건의료원 6명(의과 2명, 한의과 2명, 치과 2명), 보건지소 10명(의과 3명, 한의과 6명, 치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학교밖 청소년 진로박람회에서 전남 지역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1388 희망 네트워크' 연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전남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청소년과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청소년 고민 상담 △폭력예방 및 건강한 또래문화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메시지 작성·음료 배부)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과 권리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윤조 센터장)는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위기 청소년 조기발견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1388 희망 네트워크가 도·시·군 통합 안전망으로서 청소년을 든든히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9월 19일 보성에서 ‘2025. 하반기 홍보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실현을 다짐했다. 전남교육청의 역점 시책인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마을 등 전남교육 현장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는 홍보 기자단, 보도자료 작성 담당자, SNS 서포터스, 관심 있는 교직원 등 80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강연과 소통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오마이뉴스 소중한 기자가 ‘보도자료 잘 쓰기’를 주제로 강의하고, 전남일보 김양배 기자는 ‘사진 촬영 및 활용’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이어, 프리랜서 방송인 정아람 강사는 ‘숏폼 제작 방법과 노하우’를 주제로 SNS 홍보 전략을 강의했다. 소통 한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남교육 홍보 관련 정책, 발전 방향 및 홍보 역량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성인지적 관점의 홍보물 제작 점검표 작성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교육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미디어포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교육체험실에서 등록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및 아동 10가정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의 날’ ‘비비고(비짓 비주얼 고)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연간 특화사업 안내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체험 부스 운영 ▲센터 SNS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어린이급식관리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센터의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다양한 부스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비비고 데이’를 통해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센터의 역할과 지원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1948년 10월 발생한 여순사건은 지난 2021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위원회 구성, 역사 왜곡 논란 등이 이어지며, 7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주 의원은 피해자 인정과 관련한 심사 현황을 언급하며 “시급한 희생자의 결정을 위해 도 차원에서 중앙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보상과 관련해 “고령의 피해자와 유족들이 변호사 지원 없이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 제·개정에도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역사왜곡 도서들을 퇴출하고 명예훼손 발언을 중단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법률 대응이 필요하다”며 “진실한 진상규명으로 여순사건의 정의를 명확하고 바르게 세워 왜곡된 역사를 바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8일 여수문화홀에서 행정안전부 위탁교육기관인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응급 상황 시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영아·소아·성인별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대상별 기도 폐쇄 처치법 등 위기 상황 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교육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13세 미만 어린이와 대면해 교육·보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는 매년 온라인 이론교육 2시간과 대면 실습 교육 2시간 등 총 4시간 이상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론과 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사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e-러닝 시스템에서 수료증을 직접 발급·출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은 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민간 기부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2024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생활 밀착형 기금사업 발굴과 답례품 품목 확대를 통해 기부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기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민간 플랫폼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기부 환경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위기브 민간플랫폼 도입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고향에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공감만세 관계자 역시 “목포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기부자·지자체·답례품 제공업체가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지원하겠다”며 “기부자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