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난 3월부터 8주간 ‘2025년 행복한 보배섬 엄마모임’ 1기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모임은 임신부와 출산부, 영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의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지하는 정서·육아 통합지원 사업이다. 4월 말까지 진행된 1기 모임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산전·산후 교육을 비롯해 ▲쭉쭉 크는 아기 마사지 ▲오감 톡톡 촉감놀이 ▲광채수분크림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영유아 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배우기 ▲진도개테마파크 내 아리랑 식물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이 진행됐다. 엄마와 아기 간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양육에 대한 엄마들의 자신감과 독립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우울 등 정서를 공유하며, 자조 모임의 필요성을 스스로 체감하게 한다. 모임에 참여한 한 엄마는 “첫아이의 육아로 하루하루가 막막했는데, 모임 덕분에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었어요. 전문가의 조언도 큰 힘이 됐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 보건소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인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를 66개 의료 취약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물리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이 열악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 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 거주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을 가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의사가 직접 방문해 물리치료를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혼자 보건소까지 오가기 힘든 고령자나 관절염 등 만성통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매우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지역 보건 의료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기 위한 보건지소 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오전에는 소내 진료, 오후에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 치유 네 컷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5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완도 치유 페이 현장 안내소에 설치된 사진 인화 부스 이용객(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사진 무료 인화 부스에서 출력한 사진을 촬영해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직원에게 보여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필수 해시태그는 #완도치유페스타, #완도치유네컷, #인증샷이벤트 이다. 사진 무료 인화 부스는 완도 해조류센터(완도읍 해변공원로 84) 내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완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추억을 간직하고 완도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경비의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완도 치유 페이와 관광 시설 입장료 할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김치타운관리사무소는 전통 궁중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궁중의 수라상 속 보양찬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로, 광주김치타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오는 6월 5‧12‧19‧26일 네 차례 열린다. 매회 다른 요리를 배우게 된다. 6월 5일은 한국 고유의 맛과 격식이 담긴 왕실의 품류 음식인 ‘맥적’, 12일은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인 ‘삼색 북어보푸라기’와 ‘매듭자반’을 만든다. 19일에는 잣즙의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새우찜’, 26일은 조선시대 궁중과 양반가의 여름 보양식인 ‘임자수탕’을 배운다. 체험 인원은 광주시민(성인)으로, 회당 24명이며, 비용은 회당 1만2000원이다. 김치타운누리집 ‘예약안내-체험 프로그램’이나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회차(6월 5일)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2회차(6월 12일)는 5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3회차(6월 19일)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4회차(6월 26일)는 6월 13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자기 돌봄’을 위한 여성상인 요가와 타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희망창작소는 동구의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위해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금남로 일원에서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상인들의 자기 돌봄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목요일 자영업자들의 휴식 시간인 오후 3시에 생활체조·요가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다정한 타로, 다시 만난 나’를 주제로 한 타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달 15일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로 카드를 도구로 활용하되 타로 해석 중심이 아닌 여성 스스로 감정과 내면을 성찰하고 자기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 치유의 시간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관할 14개 지자체에 소재한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하수도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물 관리 기반 시설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도 6,7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도 예산과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들이 하수도시설 및 수질원격감시체계(TMS)측정기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대행업자·기술진단 전문기관 등록요건 충족 여부 및 법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관련 시설과 장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각종 생활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 특화된 소방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5월 23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현장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0기 생활민원 안전구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생활민원 출동이란 일상생활 속 안전과 직결된 문제에 대응하는 출동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벌집 제거, 차량 문 개방, 가스누출 감지 후 안전조치 등 도민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민원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안전조치 방법 숙달 및 실제 현장 상황을 가정한 안전구조 위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은 ▲생활민원 현장 안전조치 ▲승강기 인명구조 기법 ▲위해동물 포획 및 벌집제거 ▲출입문 잠김 강제개방 등이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생활민원 출동이 많은 만큼 현장 상황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구조기법을 익히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생활민원 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연계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기본소득’이라는 영광군 고유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적·입법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간담회에서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기반 기본소득 정책의 내용을 보고하고 ▲기본소득기본법 제정 ▲국가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 지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등 공공자원의 활용과 환경 부담의 사회적 대가로 제공되는 재정의 자율적 운영을 가능케 하는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용혜인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도 기본소득 관련 법안이 발의됐으며, 관련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22일 화순군청에서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더불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순군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우체국 쇼핑몰, 화순팜 등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촉진 ▲지역상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열린 기부 행사에서는 전남지방우정청이 200만원 상당의 쌀과 생필품을 화순군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우체국쇼핑&화순팜에 입점한 업체 9곳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800만 원 상당의 온라인 판매 수익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이 보유한 물류·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전국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화순팜 연매출 50억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여름맞이 화사한 거리 조성을 위해 꽃 육묘장에서 키운 여름꽃 4만 본을 관내 화단에 심는다고 22일 밝혔다. 시가지 여름꽃 공급을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꽃 육묘장에서 ▲마리골드 ▲일일초 ▲아게라툼 ▲천일홍 4종의 여름꽃을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가꿔왔으며, 키운 여름꽃은 군청 각 부서 및 읍, 면사무소를 통해 화순군 내 주요 도로변 화단과 관광지에 심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여름꽃은 5월 말부터 2~3개월간 군민과 화순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푸르른 여름을 화사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꽃 향기가 가득한 화순을 군민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는 꽃으로 만발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양질의 꽃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경농협곡성향우회는 지난 19일 고향인 전남 곡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상래군수,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 농협곡성군지부장, 관내 농축협 조합장, 재경농협곡성향우회 김정기 고문외 회원들이 참석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재경농협곡성향우회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농협 곡성향우회에서 자발적으로 동참 고향사랑에지속적인 관심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조상래 군수는“작년에 이어 계속해서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줘서 감사하다”며“전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관내 숙박업소 영업주들과 함께 전남 여수시 일원에 있는 숙박업소를 견학하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하여, 숙박업소의 위생관리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통해 곡성군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와 여수 시내에 있는‘베니스모텔’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시설 관리, 고객 응대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르그랑블루리조트·풀빌라는 30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형 숙박시설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야외 수영장과 풀장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특히 객실 내 주방, 환풍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투숙객 만족도가 높았으며, 위생적으로 정돈된 객실 관리 상태는 견학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방문한 베니스모텔은 여수 도심에 있는 가성비 높은 숙소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현대적이고 청결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영업주의 친절한 고객 응대와 세심한 설명은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