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5월 23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광양와우초등학교 정문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 권리보호,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 폐지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함께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은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자라야 할 우리 모두의 미래”라며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증진에 대한 지역사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24시간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피해아동을 즉시 분리 조치하며, 유관기관과의 정보연계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23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4월 8일부터 실시한 무안 3Km 방역지역 소·돼지·염소 178농가에 대한 1~2차 임상·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후 무안지역 살아 있는 소·돼지의 농장 간 이동을 23일부터 전면 허용했다. 또한 그동안 잠정 폐쇄 중이던 무안의 가축시장은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을 전제로 25일부터 재개장을 승인했다. 전남도는 가축시장의 청소·세척·소독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6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목포·무안·신안 소만 거래하도록 했다. 거래되는 소의 구제역 백신접종 여부와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휴대 확인, 수의사 임상검사 실시 등 차단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무안 방역지역 이동제한은 해제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알리고,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배움캠프’를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이 세계유산 고인돌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좌표를 따라가는 고인돌 유적 탐방’을 비롯해 반달돌칼을 직접 만들고 이를 이용한 채소 수확하기, 암각화 문패 만들기 등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26일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회차별 20팀씩 총 4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세계유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이번 캠프는 책에서만 접하던 고인돌의 가치를 온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중 열린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가 지난 주말 많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추진됐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무료 시식회는 대한한우협회 곡성군지부, 한돈협회 곡성지부, 낙농협회 곡성군지부의 주관하고 각 축산단체 자조금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우 고기, 한돈 삼겹살, 신선한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산 농가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사료비 인상, 소비 위축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각 축산단체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직접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국산 축산물의 가치와 맛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우리 농가의 땀과 노력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2일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회장 이지숙) 읍·면 회원 50여 명과 함께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동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이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외치며 축제장 길거리 홍보활동을 펼쳐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는 이번 축제 부스 운영에서도 친환경 실천을 이어갔다. 행사장 내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활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에게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고흥군과 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 ‘고흥우주선 철도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및 발전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의 필요성 및 철도노선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고흥 철도건설은 충분한 실현 가능성이 있다”며, “고흥우주선 철도가 건설되고 단계적으로 확장되면, 고흥~서울 간 이동시간이 현재 약 5시간에서 2시간 50분대로 단축되고, 수도권, 부산·울산권, 광주권 등 주요 권역과의 고속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우주선 철도를 기반으로 고흥군의 국가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 및 드론 산업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합 토론에는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김중곤 GTX-A 처장, 김송일 고흥철도추진위원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22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 간담회를 갖고 사각지대 취약가구의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을 다짐했다. 관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주도형 봉사대다. 주로 주거환경 개선, 생활 불편 해소, 청소 봉사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 취약계층들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해결하는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으로 장흥군은 11개 조직, 166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해정 관산읍 복지기동대장은 “정부지원이 스며들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늘 우리 주위에 있다.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참복지를 실천하는 복지기동대 사업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2일 장흥 친정 무산김의 유럽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장흥군 소재 조미김 가공업체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흥 무산김의 유럽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가공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친환경 김’으로서 장흥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 수립과 홍보 등의 내용도 회의안건에 포함됐다. 장흥군은 현재 해조류에 대해 관심이 낮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대 규모의 ASC-MSC 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김을 전략 상품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이미지와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장흥 무산김의 유럽 진출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장흥군은 2024년도 공모에 선정된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4개 김 수출 업체가 지난 5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 SEA FOOD EXPO GLOBAL 전시회 참관 및 수출 상담, 현지 시장조사를 병행했다. 유럽 시장의 진출과 ‘노벨 문학도시’인 장흥군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질적인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악취개선추진단 운영회의’를 열고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악취개선추진단은 악취 관련 5개 부서(환경관리과, 축산과, 농업정책과, 도시미화과, 상하수도과)의 개별 대응 한계를 극복하고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현황 공유를 통해 악취 개선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민선 8기 조직 개편을 통해 악취개선팀을 신설했고 2023년 7월에는 전남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해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악취통합관제센터는 GIS 기반 통합시스템, 악취측정기(32대), 기상관측기(5대) 등을 활용해 악취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악취 민원은 1928건이 접수됐고 현장점검 1786건을 실시해 악취 기준을 초과한 39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신고대상시설 지정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정서 돌봄과 일상생활에 활기를 띄우기 위한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지난 22일 어울림센터에서 이웃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연말까지 분기별 40명씩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날은 40명이 참여해 식물(크루시아) 키트로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과 고독사 예방 퍼포먼스에 참여해 ‘나주시 고독사 제로’ 슬로건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식물 키우기 방법과 일상 속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용법 등을 공유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반려 식물을 돌보면서 집 안에 생기가 돌고 마음도 한결 편해졌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반려 식물은 정서적 안정과 함께 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심리 치유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보성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상반기 쉼터 교실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인지 자극 활동을 통해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치매 어르신들의 일상 기능 회복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미이용자, ▲장기 요양 5등급자, ▲인지 지원 등급 대상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3월부터 5월까지 12주 동안 주 2회(회당 3시간), 총 2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미술 치료, ▲운동 치료, ▲인지 자극 치료, ▲현실 인식 훈련, ▲회상 치료, ▲음악 치료, ▲놀이 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서적 활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치매 환자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 칠교놀이 등을 체험하며 환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의 작품 및 인지 자극 교구 등을 전시하고 가정 내 연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독서의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독서동아리를 기획하고 이끌어갈 리더들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특강은 입문, 기본, 심화 과정으로 다양한 주제로 운영한다. 입문 과정은 ‘독서동아리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독서 기초와 독서동아리 만들기에 대해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성장하는 독서동아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서법 및 독서동아리 운영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마지막으로 심화 과정은 ‘독서의 발전’을 주제로 독서의 확장을 넘어 글쓰기까지 그 영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은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장덕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독서동아리 활동 중이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과정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독서동아리 리더 특강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산구 교육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